오늘 부산 서면 CGV에서 공모자들 4시 20분 영화를 보러갔는데 김홍선 감독과 임창정, 최다니엘, 조달환, 정지윤 등 출연 배우분들의 무대 인사도 있었습니다.임창정씨는 무대 인사에서도 매우 위트있고 익살스러우시더군요. 사실 최근 본 한국 영화들에 대해서 대부분 실망을 해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약속 시간을 전후하여 킬링타임용으로 보러 갔었는데 영화가 상당히 재미있고 볼만했습니다.특히 불법 장기 적출 외과 의사역으로 나온 오달수씨의 연기는 이제는 제대로 무르익었다고 평가할만큼 좋았고, 장기 밀매 운반책 역할을 맡은 조달환씨의 연기도 좋았습니다.이분은 상당히 낯이 익다 생각했는데 KBS 드라마 해신에서 익살스러운 연기를 펼쳤던 바로 그분이더군요.그런데 아주 잔인한 연기도 제대로 소화해 내시더군요.임창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