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5번째 문어] 2017년 6월 2일(금) 4.3kg문어를 포획했다. 이날은 날씨가 좋지 않았다. 바람은 심하지 않았지만, 파도가 심해서 물속이 잘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물도 만조여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날이었다. 지난번까지 사용했던 이름 없는 브랜드의 해드렌턴을 실수로 수장시키고, 현존하는 최강 랜턴으로 불리는 새로운 녀석을 영입했다. 투자를 해야 더 많은 조과를 올릴수 있다는 생각에 거금을 들여 영입했다. 2. 열악한 환경에서 잡아올린 녀석이라 더 뿌듯하다. 세번째 잡아보는 4kg대급 문어다. 최근 문어헌터들이 거의 활동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문어 시즌이 끝나가고 있기 때문인것 같다. 시즌 막바지에 더 훌륭한 조과를 올려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