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 패밀리 캠핑. 개인적으로 작년 노을공원 캠핑장에서 오토캠핑장비를 몽땅 들고 갔다가 엄청 고생을 했었다. 그때 처음 초청했던 가족들에게는 패밀리캠핑의 여유로움과 멋과는 거리가 먼.. 뙤약볕과 바람속에서 소세지를 구워먹으며 희희낙낙했던 추억이 있지만 나는 정말 아쉬웠던 기억이다. 노을공원 캠핑장은 순전히 백패킹 전용 사이트임을 그 후 깨달아야 했다. 거의 보름전에 가평의 황금박쥐 캠핑장의 예약에 성공했다. 아니 나도 예약에 성공을 하다니.. 알고보니 다음주가 3일 연휴라 전주는 한산했던 것이다. 황금박쥐 주인장은 연휴가 있는 전주에 예약하는게 좋다고 TIP을 알려주셨다. 사람들이 주로 주말연휴가 있는 주는 집중적으로 예약을 시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산하며 여유있는 캠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