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인트로의 저 장면은 앞으로 모조리 불탈 시청자들의 멘탈을 대신 보는 기분.ㄱ- 불안한 예감이 모조리 드러나는 현장이랄까요.(...) 10화까지 본 소감으로는 주몽의 '철갑옷'과 '강철검'이 '비격진천뢰'로 바뀐 모습입니다. 물론 이전 작가들이 쓴 극이나 PD가 맡은 것중 흥행한 드라마도 있습니다만, 이대로 잘못하다간 망한 원인들만 총 집결할 느낌이 듭니다. 전작인 정도전의 성공은 등장 인물들의 뚜렷한 성격과 기존 사극과 달리 역사와 인물에 시나리오를 맞춘 내용 전개에 있습니다. 때문에 인물들의 성격과 특징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간 정통을 빙자한 퓨전사극이 판을 치던 것에 비해 확연히 달랐습니다. 덕분에 작품의 의도와 주제도 명확했습니다. 덕분에 정도전의 사상과 조선의 건국, 그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