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unfamiliar scene

프로메테우스

By  | 2012년 6월 8일 | 
프로메테우스
최대한 기괴하지 않은 장면의 스틸컷을 고르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었음 어제 조조로 [프로메테우스]를 보았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스타리움관에서 봤는데, 저~ 뒤쪽 I열 정도에서는 봐야 목이 안 아프다는 단점은 차치하고라도 늘 스크린이 너무 어두워서 영화를 제대로 보기 힘들었다. 특히 이 영화는 어두운 잿빛 장면이 많았는데 화면이 너무 어두워서 집에 돌아와 스틸컷을 다시 보니 분위기가 영 딴판일 정도다. 큰 스크린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늘 스타리움관은 관람 후가 아쉽네. 이 영화는 사실 내가 못 보는 3대 장르-엑소시즘, 귀신, 기괴한 숙주-중 하나인데 남편이 너무 기대를 하길래 조금은 어쩔수 없이 관람했다. 보기 힘든 장면이 3번정도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다음날인 오늘까지 영화가 계속 머리

프로메테우스-새로운 해석

By  | 2012년 6월 18일 | 
일전에 프로메테우스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지만, 오늘 새벽에 갑자기 설잠깨서 몽롱한 가운데,프로메테우스에 관한 새로운 의견이 번개처럼 내 머리를 때렸기 때문에 또 포스팅한다. 음... 그러니깐 엔지니어들이 만든 인류는 에일리언을 만들기 위한 재료에 불과한 건 아니었을까? 에일리언 알 창고 천장에 이미 완성형 에일리언의 벽화가 그려져 있었던 것도 그렇고,또 엔지니어들의 갑옷(?)이나 우주선 내부, 건축적인 요소가 인간 보다는 에일리언이 더 심미적으로 가까워보이고.에일리언의 가공할만한 번식력이나 생명력, 지능, 파괴력 등등이 인간하고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어쩌면 엔지니어들과 같은 고등 우주인들은 최종병기로서 에일리언을 만들어냈는지도 모르겠다.그들이 창조해낸 에일리언은 인간과 결합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