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walker's 취미생활

다크소울 PC판

By  | 2013년 4월 8일 | 
나온지는 좀 됐지만 최근 스팀에서 세일하길래 샀습니다.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난이도.아슬아슬한 긴장감. 데몬즈 소울보다 좀 어려워지고 불편해진데다가주인공이 기본적으로 언데드 상태...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외모 커스터마이징에 시간을 안들인게 다행입니다. 발컨에다 효율중시 최적화 플레이에는 익숙치 않은 오프라인 게이머인지라 온라인을 통한 PK 시스템이 좀 짜증나긴 하지만(PS3판처럼 랜선을 뽑아버리기도 그렇고...)결론적으로는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어제 막혔던 부분이 오늘 간신히 뚫릴때 재미는 참 쏠쏠하죠. 산양데몬이라든지... 근데 기술적으로는 좀 불편한 부분들이 있는건 사실입니다.유저가 만든 해상도 패치가 필수라든지,키보드+마우스로 조작하는 게 너무너무 불편하다든지, 정말 성의없게 이식한 듯한 느

에반게리온Q

By  | 2013년 4월 30일 | 
요즘 메가박스에서 재패메이션의 극장판을 많이 들여오는 것 같더군요 흥행에 얼마나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양성의 측면에서는 고무적인 시도인 것 같습니다. 에반게리온 TV판이 처음 등장했을때의 충격은 꽤 대단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조금 과장하면 건담에 버금가는 수준이 아니었을까요. 그 유전자는 사방으로 흩어져서 뒤에 나온 많은 애니메이션들이 '이건 에바의 영향을 받았군' 이라는 말을 들었었죠. 그 유전자 중 독보적으로 강하게 퍼져서 이제는 클리셰가 되어버린 아스카와 레이의 캐릭터는 '모에'로 대표되는 새로운 오타쿠 문화 속에 아주 깊이 녹아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타쿠로서 세대가 다른 안노 총감독이 그런 부분은 별로 그리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물론

아이언맨3

By  | 2013년 4월 29일 | 
아이언맨3 봤습니다. 수퍼히어로 물은 대부분 재미있게 보는 편인지라 즐겁게 봤습니다. 아래는 약간의 스포일러 포함 토니 스타크의 공돌이 파워가 만개. 아이언맨 초능력의 핵심은 슈트가 아닌 슈트를 만드는 능력이다... 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이언맨 시리즈를 대표하는 대사인 "I'm Iron Man"이 대미를 장식할때 이 문장에 여러가지 의미가 함축된 듯 느껴지더군요. 자동장착, 원격조작, 멀티운영 등 코믹스에서 익스트리미스로 인해 생기는 능력을 거의 다 밤샘작업으로 자체적으로 만들어내는 괴물같은 공돌이... 그러다 보니 각종 능력의 구현에 자비스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원작 코믹스에서는 자비스가 배트맨의 알프레드에 해당하는 집사 캐릭터(인간) 라는데,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