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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더 개더링 연재 05편 : 마법물체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 2012년 8월 31일 | 
#1. 마법물체(Artifact), 마법이 깃든 신기한 도구 "폐허가 된 유적에서 발견하게 된 것은 고대의 힘이 깃든 강력한 아티팩트였다." 판타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살면서 한 번쯤 이런 비슷한 문장을 읽으셨을지도 모릅니다. Artifact(아티팩트)란 인위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물체, 유물을 뜻하는데, 판타지나 고대의 유적을 탐사하는 류의 이야기에서 항상 등장하는 감초입니다. 매직에도 신이나 플레인즈워커가 만들어낸 강력한 유물들이 존재하는데 이것들을 번역해서는 마법물체(Artifact)라고 부릅니다. 마법물체는 그것을 창조한 자의 힘을 담고서 여러가지 능력을 발휘합니다. 때때로 그것들은 자신의 의지를 갖고서,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움직이기까지 하지요. #2. 마르지

매직 더 개더링 연재 01편 : 매직 더 개더링?

By  | 2012년 8월 21일 | 
#1. 모든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아버지가 탄생하다. 1990년, 한 남자가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 사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 남자의 이름은 리처드 가필드. 대학원 때부터 틈틈히 개발한 '로보랠리(RoboRally)'라는 보드게임을 세상에 내놓고 싶어하던 수학자입니다. 급성장한 비디오 게임 시장에 밀려 보드게임은 이미 한 물 간 퇴물 취급을 당하고 있었고, 이 게임은 찾아다닌 수 많은 회사에서 거절당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 사의 CEO였던 피터 애드키슨은 이 게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회사의 재정상태로는 '로보랠리'를 발매하는 것은 어려웠죠. 평소 보드 게임의 한계에 대해 생각해오던 피터 애드키슨은 가필드에게 '휴대가 가능하고, 휴식시간에 잠시 플

매직 더 개더링 연재 04편 : 부여마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 2012년 8월 28일 | 
#1. 부여마법(Enchantment), 온 세상에 마법을 걸자 여러분 문제 하나 내볼까요? '개구리 왕자, 백설공주, 들장미 공주, 인어공주' 이 인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이게요? 왕족이라구요? 엄....... ...정답은 바로 무서운 마법사를 적으로 두고서 마법에 걸린(Enchanted) 것입니다. OTL 어릴 때부터 사람들이 마법에 걸리는 이야기를 많이 읽으셨을겁니다. 마법에 걸린 인물들은 어떤 때는 엄청난 힘을 얻기도 하고, 어떤 때는 저주를 받아서 죽음에 이르기도 했었죠. 마법사들이 마음 먹고 마법봉을 휘두르기만 하면, 세상에 이루지 못할 일이 없었어요. 원하는 대상에게 강력한 마법을 거는 이 기술이야말로, 바로 부여마법(Enchantment)입니다.

매직 더 개더링 연재 03편 : 주문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 2012년 8월 24일 | 
#1. 주문(Spell), 일발역전의 강력함 주문은 매직에서 아주 강력한 열쇠입니다. 때로는 적을 불태우고 아군을 보호하며, 생물을 성장시키고 죽은 자를 되살리고, 어떤 때는 적의 마법을 봉쇄하여 무력화시키는 등, 한 번의 사용으로 열세를 극복하고 판도를 뒤엎는 무시무시함을 갖고 있습니다. 주문은 생물처럼 전투를 하지 못하는 대신, 하나하나가 특수능력처럼 특별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리고 5가지 색깔이 서로 다른 고유의 주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덱의 종류나 플레이어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카드죠.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작정하고 마련한 주문이 한 방에 게임을 끝낼 수도 있습니다. 생물과 다르게 손에 들고 감추고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수를 숨길 수 있는 전략적인 우월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