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하고 미뤄만 오던 포토북을 드디어 만들었다! 작년 한 해 호주에서 머무르며 찍은 수천장의 일상 사진들을 추리고 추려 500여장으로 줄이는 과정부터 고행의 연속이었다. 원본 사진부터가 똑딱이 디카로 찍은 스냅샷들이라 좋은 퀄리티는 아니었는데다가 사진을 고르고 나니 보정을 할 기운은 0g도 남지 않아서 전부 무보정 크리 ㅜ_ㅜ 하지만 예상외로 포토북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흡족했고 가끔 한장씩 들춰보면서 추억을 되새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ㅗ^ 결론은, 만들면서 고생은 했지만 그 보람도 굉장하다는거!!!!!!!!!!!!!!! 야호!!!!! 주문한지 하루만에 제작이 됐고, 또 그 하루만에 배송이 됐다 ^ㅇ^ 박스에 안전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