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밝혀두지만 산왕의 광팬. 끝났다. 플옵 1라운드랑 컨퍼 파이널을 4:0으로 쳐발라서 어떻게 될까 하고 좀 기대도 했었지만, 상대가 막장화가 되었다고 해도 마이애미는 마이애미, 홈에서 우승 못하면 이건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역시 7차전에서 졌다. 7차전 엔딩 자체야 깔끔해서 좋긴 했다. 뭐 겉치레든 뭐던 간에 일단 상대방을 인정해줬고, 서로 끌어 안고 ㅇㅇ 아무튼 그건 좋고. 백투백으로 우승 먹었으니 이제 슬슬 3peat이야기도 슬금 슬금 나오고... 나로선 좀 아쉽긴 하지만, 어쩌겠는가 진건 진건데. 4차전에서 졌을때 사실 아 좀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5차전 이겨서 설마 했지만, 6차전 패배보고 사실 좀 마음을 크게 비웠었다. 아니나 다를까 7차전 혈전 끝에 깝 패배. 음...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