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원작을 제외한 셜록 관련 온갖 미디어 중에서 셜록이라는 캐릭터를 가장 잘 살렸다고 생각하는 BBC 영드 '셜록'. 시즌3까지 하고 시즌4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특별히 스페셜 판을 만드셨다. 처음 예고편만 보고는,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립된 작품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실제 보니 시즌3와 시즌4를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고리 역할을 하고 있었다. 영화의 재미를 떠나, 이거 하나 만으로도 팬들에게는 영화는 볼 이유가 생겨버렸다. 게다가 기존 팬이라면 재미가 배가 될만한 갖가지 요소에다가, 셜록 소설 원작 팬이라면 아하 할만한 갖가지 양념들은 셜로키언을 들뜨게 한다. 이 영화는 드라마 팬들을 위한 괜찮은 서비스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서비스는 아니었다. 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