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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 블래스터 / 갈증 / 학생회의 일존 2기 1화

By  | 2014년 12월 22일 | 
초딩 수준의 일기식 감상문 그냥 내가 평소 뭘 보고 지내는지 적어보기로 한다. 케로 블래스터// 동굴 이야기에 이어 픽셀 스튜디오가 슈팅겜을 또 하나 들고 왔다. 발매된지는 좀 되었지만.. 레트로 슈팅게임의 쾌감이 살아있다. 게임 내내 픽셀 특유의 분위기도 전작과 동일하게 잘 이어져 있다. 특히 기차역의 음울하고 폐허 같으면서도 달빛 비추는 밤을 곁들인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었다. 문제는, 예전에 동굴 이야기에서도 내가 느꼈듯이, 게임의 난이도에 대비해서, 체감 러닝타임이 너무나 (체험판을 하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짧다는 데 있다. 왠지 보스 러시로 컨텐츠 땜빵질 하는 거 아냐? 하는 느낌마저 든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에피소드와 스테이지를 늘리면 좋으련만, 동굴이야기도 그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