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랜드

상하이 디즈니랜드 : 하루종일 즐기기

By  | 2017년 9월 11일 | 
상하이 디즈니랜드 : 하루종일 즐기기
사실 저는 디즈니의 엄청난 팬은 아닙니다. 그냥 가끔 땡기는 영화 개봉하면 보는 정도? 그마저도 디즈니라는 걸 모를 때가 많고요. 또 놀이기구 타는 걸 엄청 무서워해서 디즈니랜드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과 상하이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디즈니랜드 입장권을 예매했죠! 그렇게 가게 된 디즈니랜드는 생각보다 아아아아주 재밌고 또 그만큼 힘든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돌이켜보면 다 좋은 추억이 되겠죠. 히히. #1. 입장, 쉽지않아... 비싼 가격을 냈으니 뽕을 뽑아야겠다는 생각에 오픈 한 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입장줄부터 엄청 길더군요...심지어 그 날은 40도를 넘나드는 여름날이었고 상해 디즈니랜드는

가끔 미치도록 다마고치를 키우고 싶어질 때가 있어♬

By  | 2017년 3월 12일 | 
가끔 미치도록 다마고치를 키우고 싶어질 때가 있어♬
다마고치가 한참 유행이었다는 1997년을 살아보진 않았지만 내가 초등학교 1학년때, 그러니까 2004년쯤에 다시 한 번 유행이 돌아왔다.주변 친구들이 하는 걸 부러워했는데 그런 나를 본 부모님이 한 가지 제안을 했다.구구단을 다 외우면 사주겠다고! 그렇게 약 2주만에 구구단을 떼게 해 줬던 무서운 아이, 다마고치!애지중지하던 기계는 지금쯤 버려졌겠지ㅠㅠ 어쨋든, 개강 후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짬짬이 할 수 있는 게임을 찾다가 이 어플을 발견했다!바로 Tamagotchi Classic!!!!!!!!! 옛날 내가 쓰던 다마고치 모양을 잘 구현해 놓은 것 같당!단순한 게임인데 4달러가 넘는 걸 보면 돈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8만원 주고 사는것보단 나으니까요...ㅠㅠ

디즈니 매직 킹덤 : 질리지 않는 모바일 게임

By  | 2017년 9월 14일 | 
디즈니 매직 킹덤 : 질리지 않는 모바일 게임
부제 : 무과금 플레이, 어디까지 가능한가? 모바일 게임이란게 대부분 뭐 하나 하려면 기다리는 시간이 아주 길고, 지루하게 느껴져서 그만 두는 경우가 많잖아요. 늘 -기다리는 게 싫으면 현질하든가. 뿌'3'- 이런 느낌이 있어요. 저도 그 기다림 때문에 포기한 게임이 몇 개인지... 대표적으로 심즈 프리플레이가 떠오르네요. 그래서 디즈니 매직 킹덤을 깔았을때도 며칠 못하고 그만둘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벌써! 한달째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무과금으로요...아무리 오래 기다려야해도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면 짜증이 사라집니다. 또, 나만의 디즈니랜드를 만든다는 성취감(?)도 있고요. 모바일 게임 치고 그래픽이 멋진 것도 한 몫 합니다. 그리고 인내하다보면 언젠간 될 거라는 걸 아니까요! 하하...

봄내음 물씬~ 제주도의 유채꽃 명소 - 산방산, 성산

By  | 2017년 3월 15일 | 
봄내음 물씬~ 제주도의 유채꽃 명소 - 산방산, 성산
부모님이랑 산방산에 유채꽃 보러 다녀왔다.2월 말에 갔는데도 활짝 피어있었다.꽃밭에서 어머니 아버지는 신혼부부처럼 연신 사진을 찍으셨다. 신혼여행 온 줄 알았어요! :)) 예쁜 꽃밭.유채꽃 향기를 맡으니 벌써 봄이 온 것 같았다. 산방산과 꽃. 산방산 근처의 유채꽃밭은 대부분 사유지여서 입장료로 1000원씩 내야 한다.할머니들이 열심히 가꾸셨을텐데 충분히 드릴 만 한 것 같다. :)) 아직도 향기가 나는 듯 하다. 주변에 가볼만한 관광지로는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이 있다.위 사진은 산방산에 올라가서 내려다 본 바다! 성산일출봉보다는 낮지만 올라갔다 오니 다리가 후들거렸다;;;용머리해안은 지질학에

사랑, 배려, 휴식이 있는(?) 간사이 가족여행의 시작

By  | 2017년 2월 16일 | 
사랑, 배려, 휴식이 있는(?) 간사이 가족여행의 시작
작년에 이어 올해도(심지어 날짜도 똑같다! 신기방기) 가족여행을 가게 되었다. 동생이 일본에 가고 싶다고 먼저 말을 꺼냈고, 오사카에 갈까 후쿠오카에 갈까 고민했는데 부모님이 더 나이드시기 전에 관광 위주의 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오사카로 정했다. 사실 제가 오사카에 가봐서 편하게 가이드할 수 있다는 장점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 에헤헤. 출발 전날, 어머니께서 이번 여행의 목표를 정하자고 하셨다. 나는 '싸우지 말자'를 목표로 정했고(지극히 현실적) 어머니가 정하신 건 '사랑, 배려, 휴식이 있는 여행'이다. 모두 지키지는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달성한 것 같다. 아마...도...ㅎㅎ 올 겨울엔 눈이 도통 안 오더니 하필이면 출발하는 날 폭설이 내렸다. 원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