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A 光TRIP

⑤ 계획없이 스위스 - 로잔

By  | 2014년 8월 20일 | 
⑤ 계획없이 스위스 - 로잔
⑤ 계획없이 스위스 - 로잔 <超超 한가로운 도시> 로잔은 좀 이상한 도시였다. 나쁜 의미는 아니다. 말 그대로다. 어딘가 묘하다. 베른이 특유의 밝음으로 여행자를 단번에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면 로잔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힌달까? 커다란 레만 호수에 면해 있는 이 도시는 잔잔한 공기가 있다. 덕분에 초반의 방방 뜨는 마음도 많이 가라앉았다. ㅎㅎ 급하게 온 스위스가 이제 막 익숙해지려는 모양이다. 로잔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OUCHY 호숫가 방향으로 :D 로잔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의 직원은 지금까지 만난 직원 중 가장 도움이 안되는 직원이었다(…) 설명도 건성건성 하고 어디를 보면 좋으냐 물으니 로잔 구시가지와 성당을 대강 추천해 줬다. 그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어. 비

⑥ 계획없이 스위스 - 로잔 2

By  | 2014년 8월 20일 | 
⑥ 계획없이 스위스 - 로잔 2
⑥ 계획없이 스위스 - 로잔 2 <사람을 겁내지 않는 백조와 미세스 로빈슨♬> 백조들!! 고생 끝에 도착한 우시 호숫가 분위기는 한마디로 한가 of the 한가. 호수가 너무 커서인지 파도가 치고 있는 데다 모래가 깔려 있어서 잠깐 호숫가에 온 건지 바닷가에 온 건지 아리까리하기도 했다 ㅎㅎ 하지만 떠다니는 백조들을 보고 호수라는 걸 실감. 물은 수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맑았다. 애들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이 헐벗은 채 볕을 쬐거나 물에 들어가거나 했다. 발은 엉망진창이었다. 어서… 빨리… 샌들을 벗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 뭐하러 그런 신발을 신고 왔냐 바보 아… -ㅂ- ♡♡♡^10 신발을 벗고 차가운 물에 담그니 행복감이 온몸으로 퍼

⑦ 계획없이 스위스 - 제네바

By  | 2014년 8월 22일 | 
⑦ 계획없이 스위스 - 제네바
⑦ 계획없이 스위스 - 제네바 <이제 막 사귀기 시작했는데, Genève > 로잔의 게스트하우스 맞은편 침대에서 자는 일본 여자아이는 내가 시코쿠를 모를 거라고 생각했다. 나 「일본 어딘데? 도쿄?」일본녀 「아냐 넌 잘 모를꺼야… 시코쿠라고 웬 쪼그만 섬이 하나 있어 ㅎㅎ」나 「아… 료마의 고향???」 여자애는 상당히 놀랐다. 일본녀 「맞아맞아… 료마의 고향이지! 와우 you know 료마」 호주에 있다가 일본으로 돌아가는 길에 유럽 여행을 하고 있다고 했다. 나는 지난 토요일에 급 표를 사서 일요일에 날아오게 된 얘기를 해줬다. 그동안 들렀던 도시들에 대해서도 말해줬다. 일본녀 「너 되게 쿨한 거 같다. 쏘 쿨!!!!」나 「왜?」일본녀「어디 갈 때 나는 몇 달 전부터

[제네바 숙소] 베르니나 호텔 ★★★

By  | 2014년 8월 22일 | 
[제네바 숙소] 베르니나 호텔 ★★★
술집 옆에서 돌아다니기 싫어서 잡은 베르니나 호텔.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잡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제네바 역 코앞이라 걸어서 1분. ㅎㅎ 제네바 역에서 나와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보일 정도. 1박에 19만6521원. 이 정도면 제네바에서는 저가에 속하는 축이다. 로비도, 방도 깨끗하고 와이파이도 잘 잡힘. 청결도: ★★★★침대의 편안함: ★★★샤워기의 수압: ★★★친절성: ★★★★조식: 아… 이튿날 먹지를 못하고 나와서 평가 불가 ㅠㅠ (간만에 호텔 투숙했는데 아침을 못먹다니)가격: ★★★와이파이: ★★★역과의 접근성: ★★★★★ 기타:- 깔끔하고 모든 것이 괜찮은 호텔. 하지만 이 호텔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역과의 접근성일 것이다!! 역에서 *1분* 이게 포인트 - 모두들 친절

((예고편)) ▶☆★JUNGFRAUJOCH★☆◀

By  | 2014년 8월 22일 | 
((예고편)) ▶☆★JUNGFRAUJOCH★☆◀
그리고 지금 나는 22일 현재 인터라켄에 있다. ㅎㅎ 제네바를 떠나 어제 융프라우요흐에 다녀왔지만... 더이상 포스팅을 하다간 하루가 지나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ㅎㅎ 그래서 예고편만 살짝 올리고 루체른으로 떠납니다 ㅋㅋ 제네바 TO 인터라켄 TO 융프라우요흐!! 두둥 은혜로운 골든패스라인을 잡아타고 엽서 속에 나올 것 같은 PURE ☆ 스윗철랜드로 TOP OF THE EUROPE 융프라우요흐 유럽의 지붕에 절대 이런 동네가는 몰상식한 차림으로 오면 안됩니다 *그래도 숙소에서 만난 박민영닮은 아가씨는 샌들을 신고 갔다고 한다!! 뭔가 위안이 되는 것이… * 아마도 本포스팅은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