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로메로 컬렉션에 28일 후와 28주 후, 어쩌다보니 챙긴 다리오 아르젠토와 마스터즈 오브 호러. 퍼펙트 블루와 Phobia 시리즈, 최근 몇년간 극장에서 본 한국 영화 중에 가장 생각나는 것들은 스승의 은혜와 화이트와 두개의 달과 무서운 이야기 같은 것들. SAW, Drag me to Hell, Cabin in the Woods, Woman in Black. 심심하면 스크림이나 할로윈, 13일의 금요일이나 온갖 B급 호러 영화를 틀어놓고 작업하곤 하지만 사실 공포영화 매니아까지는 아니다. 사실 심심할때 틀어놓는 B급 호러는, 몇십번을 보면서도 집중하고 본 적이 없어서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다. 제이슨이 할로윈에 나타나기도 하고 지퍼스크리퍼스에 패리스 힐튼이 나오기도 하고. 그래도 공포영화 특유의 사람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