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가 누군지 모른다. 무엇이 목적인지도 모른다. 재산을 노린다면 안됐지만 이젠 바닥에 가깝다. 다만 남다른 재주는 있지. 밥 먹고 해온 짓이 그런 거라, 특히 너희 같은 놈들은 내가 치를 떠는지라- 지금까지 네 녀석들이 강탈한 것을 순순히 돌려준다면 조용히 넘어가겠다. 너흴 찾지 않을 것이다. 허나 아니라면- 아니지- 허나 순순히 돌려준다고 해도- 나는 너희를 찾을 것이다. 찾아내서- 죽여버릴 것이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야! 이 삐삐삐에 삐삐삐 같은 반전단체와 인권보호단체들아-!! 내 지금 전차를 몰고 가서 네놈들의 뚝배기를 다- 아니, 대포관에 300kg 폭약과 같이 쳐넣어 발포해 버리겠다! 신에 맹세코 네놈들을 갈가리 찢어버리겠다. 그뿐안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