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 곰의 이야기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달리기 게임이다. 달리면서 앞을 가로막는 적을 쓰러뜨리면 점수가 오르는 방식이다. 이런 게임이 다 그렇듯 조작은 간단해서 하기 편하다. 점프와 공격만 잘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캐릭터의 능력치가 높지 않으면 손가락이 힘들다. 처음 나왔을 때와는 달리 지옥모드, 장애물, 맵, 퀘스트가 생겨 조금 더 흥미로워졌다. 특히 지옥모드가 점수가 잘 오르고 어려워서 ㅎㅎㅎ 개인적으로 이런 게임은 매력적인 신규 캐릭터가 잘 나와줘야 사람들이 게임을 계속 하지 않을까 하는데... 너무 안 나와 ㅡㅡ;;; 아래는 추천 캐릭터와 추천 무기인데 꽤 스크롤 압박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S랭크 캐릭터로 상점에서 사지 않아도 4번째 캐릭터로 써볼 수 있다. 랭크가 높은 것

코미디인 줄 알고 가볍게 봤다가... 낚인 영화랄까? 포스터나 인물들의 첨 행동만 봐선 누구든지 코미디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덕분에 막판 분위기가 묘해지면서 막장사건이 마구 터쳐 난감한 느낌이었는데, 하나 재미난 생각이 들었다. 참 밥 먹는 모습이 자주 나오더라, 그것도 삼겹살을 참 지글지글 잘 구워서 덕분에 배고파서 혼났다. 배고픈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식구에 대해서 흔히 밥 먹는 입이라며 같이 밥을 먹는 사람이 식구라고 하는데... 밥 먹는 특히 다 모여서 삼겹살을 지글지글 굽는 모습이 계속 나오는 이 영화의 주제가 그런 식구가 아닐까? 어찌됐든 우린 한 식구다라는 어떤 사전 정보도 없이 코미디로 알고 봤다가 낭패를 보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게 본 영화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