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가족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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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인 줄 알고 가볍게 봤다가... 낚인 영화랄까? 포스터나 인물들의 첨 행동만 봐선 누구든지 코미디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덕분에 막판 분위기가 묘해지면서 막장사건이 마구 터쳐 난감한 느낌이었는데, 하나 재미난 생각이 들었다. 참 밥 먹는 모습이 자주 나오더라, 그것도 삼겹살을 참 지글지글 잘 구워서 덕분에 배고파서 혼났다. 배고픈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식구에 대해서 흔히 밥 먹는 입이라며 같이 밥을 먹는 사람이 식구라고 하는데... 밥 먹는 특히 다 모여서 삼겹살을 지글지글 굽는 모습이 계속 나오는 이 영화의 주제가 그런 식구가 아닐까? 어찌됐든 우린 한 식구다라는 어떤 사전 정보도 없이 코미디로 알고 봤다가 낭패를 보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게 본 영화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