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BAGE

크리스마스 인 유럽-맹지나, 동양북스 크리스마스 기간 유럽 여행기. 맛있는 게 많이 나와서 침을 흘리게 되는데 특히 이 구절이 인상적이었다. 163페이지 취리히에서 가장 맛난 먹을거리 찾기라는 가볍고도 큰 유일한 짐 하나만을 지고 스프룽글리(Sprungli)를 찾으러 지도를 펼쳤다. 취리히에서 가장 유명한 제과점인 스프룽글리의 특별한 마카롱인 룩셈버걸리(Luxemburgerli)는 매일 650kg씩 팔려나간다고 한다. 650kg에 경악해서 찾아보니 위키피디아에 나와있는 내용이다. 스타벅스 마카롱이 35g이니까 이걸 기준으로 생각하면 하루에 18만 5천개가 팔리는......진짜야? 믿을 수 없어 ㅜㅜㅜㅜㅜㅜㅜㅜ 오소리 태어나기 직전에 봤던 책인데 너구

천재개 이야기 나오는 중 (식당주인의 검은개인데 문앞 의자에서 인사하고 쓰레기 주워다버리고 숟가락은 주인아저씨한테 주워주고 전화기 갖다주고 그런 개. 똑같이 생긴 새끼 세마리와 함께 꾸벅꾸벅 인사하는 모습은 정말 재밌었다.) 남편 : 너구리랑 저 개랑 누가 더 똑똑할까? 나 : 역시 저 개가 더 낫지 않겠어? 저건(너구리) 언제 사람 될라나...너구리면 시간 지나면 변신은 하겠지? 근데 그 개 간식이 활전복....하루에 한 마리씩 먹는단다 OTL 나 : 그냥 우리가 개만도 못한거네. 남편 : ................ 근데 저 천재개 이야기 끝나고 진짜 너구리 이야기 나왔다??!!!? 그러나 난 이미 한마리 키우고 있으므로...패스... P.S : 애견문화에 불만이 있는건 아닙니다. 다만 전복이

꼬마기관차 토마스 기차 애니메이션의 고전! 내가 봐도 재밌다 -_-;; 가끔 무료 vod 틀어서 보는데 난 더 보고 싶은데 너구리가 옥토넛! 옥토넛! 계속 외쳐서 '좀만 더 보고 요것만 좀 보자'라고 사정해본다 ㅜㅜ 나레이션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_-;;;;;;;;; 단점은 디자인;;;;; 진짜 이거 누가 디자인한건지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 게다가 나는 캐릭터 구별을 못 하고 있다. 이름 아는 애들은 토마스, 퍼시, 고든....끝...인데 토마스 외에는 무슨 색깔인지도 기억이 안 남;;; 토마스랑 색깔 모양 비슷하고 크기만 조금 큰 기차가 있는데 걔가 고든인가? 아닌가? 아니 그냥 모르고 살자. 꼬마기차 추추 동화같은 스타일. 잘 안 봐서 모름;

​오소리가 뽀로로든 폴리든 다 싫어하더니 토마스에 빠졌다. 장난감도 바퀴 달린 자동차와 기차에 열광하고 있다. 토마스는 1950년대 영국에서 나온 동화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소도어 섬에서 일하는 기관차들이 주인공이다. 오소리가 보는건 무려 13-14-15 시즌. 이쪽에서 일하는 친구 말에 따르면 어린이 애니메이션 중 기차를 소재로 한 건 크게 성공한 역사가 없는데 토마스가 유일하게 성공했다나? 배경을 보면 영국의 전원풍경이나 사회상이 꽤 잘 나타나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을 계속 보고있으면 근처 어딘가에서 아가사 크리스티 풍의 살인사건이 일어날 것 같다 -_-;;;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기차들도 증기기관차-디젤기관차로 나누어져 있고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증기기관차는

케이블에서 하길래 중간부터 봤다. 시간순으로 느낀 잡스러운 감상. 1. 우리 에일리언은 수영도 잘하는구나! (감정이입의 대상이 잘못되었다) 2. 게다가 에일리언이 출산의 고통을 겪는다! 왠지 짠한데...동지애가 느껴진다...!! 3. 그러나 딸(딸이라네요;;) 에일리언이 쫓아오고 얼굴 들이대는건 좀 싫다. (외모지상주의!) 그런데 남편 왈, '쟤 젖먹으러 오는거야.' ...왠지 짠한데? (그만해) 4. 위노라 라이더는 역시 이쁘다. 5. 너구리가 일어나서 마지막 못 봄 ㅜㅜ 작은 우주선 타고 나와서 따라온 딸 에일리언(...이 표현 정들겠다) 죽고 대기권 진입(건담?)하는것까지 봤다. 스포일러 찾아 검색 삼만리...흑흑... 6. 역시 공포영화는 TV로 틀어놓고 멀리서 보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