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좋은 애니였습니다. 이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2. 1기 때부터 이어지는 일본 관료사회제와 현대 일본 시스템에 대한 비판, 그리고 더 나아가 각 화마다 과거의 거대로봇에 대한 향수에서부터 거대괴수, 특촬물에 대한 오마쥬라는 매니악 장르와 관련된 이야기부터 외국인 불법체류자와 시민들의 반발 등 사회문제까비 매 화 매 화마다 폭넓고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면서도 결코 그 안의 근본적인 부분은 흔들림 없이 조금은 막나가고, 조금은 씁쓸하고, 하지만 결코 위트를 잊지 않는 모습. 그리고 그런 다양한 주제들을 얼마든지 포용할 수 있는 액티브레이드만의 특유의 분위기와 그런 단편적인 에피소드들에서 쌓아온 복선과 감정들이 하나로 승화되어 최종보스의 함정을 돌파해내는 클라이막스 씬. 정말이지 더 바랄 게 뭐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