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식의 잘못은 엄마 탓인가? 이 영화 보고 생각난 한마디 "엄마는 죄인이다"여자는 자식낳은 순간부터 죄인인거다. 자식일이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벌벌 떨 수 밖에 없다. 사회적 시선과 내면화된 모성관이 자식의 모든 것을자식과 어머니 관계의 부산물쯤으로 여기기 때문이다.그래서 어머니는 최선을 다해도 최선이라고 말할 수 가 없다. 영화 속 케빈의 엄마는 죄가 없다. 짜증나는 아들이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그러나 아들의 반응은 차갑다 못해 악의 적이기 까지 하다.엄마는 그런 아들을 품으려고 노력하지만 아들에게 돌아오는 건 냉소와 조롱뿐, 그런데도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감당해내야 한다.둘은 모자지간이잖아. 끈끈한 혈연관계 중에서도 최고인 엄마와 자식관계. 그 관계 떄문에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