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라고 하기 애매하지만 그래도 도쿄 감상문. 거의 10년만엔가 갔다. 전에 갔을 땐 친구들 따라간 거라서 도쿄에 뭐가 있는지도 몰랐고 머문 곳도 신오오쿠보 쪽이었고 관광은 전혀 안 했던 듯. 뭐, 지금도 여행가서 관광이라고 할 만한 걸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요즘은 가면 한 군데 정도는 관광지를 가려고 노력하고는 있다.. ㅋ. 이번에는 숙소가 도쿄역 앞이었고 긴자까지밖에 안 갔다. 제일 멀리 간 게 아사쿠사 구경간 거. 수학여행 온 애들이랑 단체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밥 먹고 절 잠깐 보고 쏜살같이 도망쳤다. 그 외에는 계속 도쿄역, 마루노우치, 긴자 쪽밖에 안 다녔다. 일정도 짧고 그 일정 동안 해야 하는 일들이 있어서 실제로 느긋하게 논 시간도 많지 않았다. 도쿄에 대한 내 감상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