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글룬

(2013.02) 실리콘 밸리 방문 첫째날(1.31) - (2) NBA 관람

By  | 2013년 2월 2일 | 
(2013.02) 실리콘 밸리 방문 첫째날(1.31) - (2) NBA 관람
오늘의 주 일정은 NBA 경기 관람. 현지 시각 7시 반에 Oracle Arena에서 열리는 Golden State warriors 대 Dallas Mavericks의 경기였다. 경기장은 옆동네인 Oakland에 있는 건데 지도 상으로는 별로 안 먼듯 하지만 실상 서울 끝에서 끝보다 더 먼.. 한 40~50분 정도의 거리인 듯 한데, 퇴근시간과 맞물려 조금 밀려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렸다. 뭐 그래도 경기 시작 전에 잘 도착했다. 들어가는데 여기가 뭐라고 소지품 검사를.. 총기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이게 뭔 삽질인지. 제대로 된 저녁을 먹으면 좋겠지만, 시간이 모자르고, 그렇다고 경기가 끝나고 먹자니 너무 늦고 해서, 경기장에 있는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피자/나초를 사서

(2013.02) 실리콘 밸리 방문 셋째날(2.2) - (2) 금문교, 소살리토, 티뷰론

By  | 2013년 2월 4일 | 
(2013.02) 실리콘 밸리 방문 셋째날(2.2) - (2) 금문교, 소살리토, 티뷰론
저녁일정은 사장님이 아시는 교수님이 티뷰론 쪽에 살고 계신다고 해서 방문하기로 했다.금문교를 지나, 소살리토를 잠깐 구경하고, 티뷰론 경치도 보고, 저택에 들러서 저녁식사를 했다. 금문교로 가는 길. 한국에서는 언덕이면 보통 안 좋은 집인데, 여기는 뷰가 좋아서 이 심한 언덕에도 집값이 비싸다니.. 금문교. 야경이 멋질듯 하지만, 돌아오는 길엔 찍은게 없다. 그리고 소살리토. 오늘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이 이미 많이 늦어서 느긋하게 보지는 못하고 잠깐 들러 사진만 몇장 찍고 나왔다. 그리고 티뷰론에서 교수님을 만나뵙고 그쪽 바닷가에서 사진을 좀 더 찍었다. 바닷가 옆 건물에선 결혼식이 열리고 있는데 이런데서 하면 진짜 할 맛이 날 것 같긴 하다.(사실 난 다 똑같은 방식의 결혼식을 일부러

(2013.02) 실리콘 밸리 방문 첫째날(1.31) - (1) 출발

By  | 2013년 2월 2일 | 
(2013.02) 실리콘 밸리 방문 첫째날(1.31) - (1) 출발
에버노트 후원 개발 대회에서 상을 타서 실리콘 밸리에 초청 받았을 때 굉장히 오랜 기간이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샌가 그 날이 오고야 말았다. 이때쯤이면 서비스가 어느 정도 괘도에 올랐기를 바랐는데, 역시나 많이 딜레이. 비행편은 인천에서 1월 31일 오후 4시 40분에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 보통 비행기 타면 조금씩은 딜레이되곤 했는데, 오늘은 한가했는지 거의 정시에 출발했다. 나는 정수씨와 같이 앉았고, 사장님과 피터가 따로 앉았는데 사진 뒤로 조그맣게 사장님 찬조 출연. ㅎㅎ 출발후 작은 과자와 음료를 한번 주고, 조금 있다가 첫 식사가 나왔다. 한국 시간으로 한 8시쯤? 식사는 비프스테이크와 보쌈 중 하나 선택. 그리고 한 3~4시간 정도는 잔 것 같은데, 뭔가 고소한 냄새가 나서

(2013.02) 실리콘 밸리 방문 셋째날(2.2) - (1) 맥월드

By  | 2013년 2월 4일 | 
(2013.02) 실리콘 밸리 방문 셋째날(2.2) - (1) 맥월드
어제밤엔 잠을 좀 설쳐서 하루 종일 좀 힘들었다. 그리고 아침부터 안개가 잔뜩끼고 내내 좀 더 추웠다. 저녁에 들어보니 서울은 눈 온다고 하고. 9시경 숙소를 나와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그리고 약간 홍대 거리 느낌이 나는 곳의 한 프랑스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프랑스에서 수입했다고 써있는 프렌치 레모네이드. 다른 멤버들이 시킨 음식. 내가 시킨 건 아래의 훈제연어 크레페인데 제일 맛 없었던 것 같다. 나만 남겼어 -_-;;; 식사를 끝내고 근처의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리는 맥월드로 향했다. 애초에 나는 별 관심없는 행사였긴 한데, 그래도 이왕 돈내고 온 거 진지하게 보려고 노력했다.kickstarter를 통해 펀드를 받았다고 한 곳이 있었다.단순한 케이스 악세사리도 많았다. 물론 내 사

(2013.02) 실리콘 밸리 방문 둘째날(2.1) - 사람들 만남

By  | 2013년 2월 2일 | 
(2013.02) 실리콘 밸리 방문 둘째날(2.1) - 사람들 만남
오늘은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주 일정인 날이였다. 널리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면 정말 좋겠지만, 적당히 연락이 닿은 사람들을 주로 만났다. 만난 사람들이 또 아는 사람 소개해주고, 또 소개 받고 하다보면 인맥이 넓어지는 거겠지... 만 개발자가 아니고, 어찌 보면 내 임무가 아니라는 생각에 사실 좀 건성건성 있었다. 뭐 나도 사람들과 친해지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진지하게는 잘 안 되네.. 다음주 에버노트 개발자들과 미팅때는 진지하게 얘기할 수 있을래나 좀 걱정이다. 아침엔 9~10시쯤 일어나서 어제 밤에 사온 음식들을 챙겨 먹었다. 뭐 열심히 먹긴 했는데, 똑같이 마트에서 사서 먹을 거라면 도시락류가 잘 갖춰진 일본쪽이 아무래도 나에게는 맞을 것 같다. 미국에서 전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