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환상

월간 참여사회 6월호 [만남]

By  | 2012년 12월 27일 | 
시민운동,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을 때까지! 이용길 회원 김수 영화인 인터뷰를 위해 오랜만에 참여연대를 찾은 이용길 회원. 도착하자마자 얼굴이 익은 서울광장조례개정운동을 담당했던 간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인터뷰 후에는 간사들을 챙겨 밥을 대접한다. 8만 958명. 서울시에서 공표한 서울광장조례개정 청구인 숫자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우고도 남을 만큼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로부터 서명을 받아내기란, 시민들 스스로의 활발한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어려울 것이란 예측을 뛰어넘고, 서울 시민들은 광장을 품안으로 되찾아왔다. 서울광장을 되찾는 운동의 중심에 ‘서울광장을 찾는 사람들’ 공익로비단장으로 활동한 이용길 회원이 있었다. 좀 더 역할을 하지 못해서 아쉽고, 집회에 그저 머릿수 채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