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조짐이 ㅋㅋ 많이 걸을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오늘도 그럴줄은 몰랐네요 아침쉬프트를 끝내고 운동을 갔다오면서, '그래 가볍게 바람쐰다고 생각하고 광화문을 가는거야.'라고 한 제 포부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이바이 때는 마침 12시 20분정도, 점심을 먹으러 나온 수만명의 직장인들을 보자니 약간 기가 질렸어요 을지로인지 의지로인지에서 부터 몸은 가볍게 뛰고 -생각보다 청계천 근처를 달리는건 좋더라구요, 이런데서 일하면 좋겠네 하고 막연히 생각했어요 수만명의 회사원이 그 큰 광화문일대에 꽉찬걸 찍어두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촉박한것같아서 마냥 빨리 걸었네요 교보빌딩에 들어설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길한번 잃지않고 꽤 순조롭 다 생각했어요 점심시간을 잘못알아서 5분차이로 직원들이 떠난것 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