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무렵(?) 도쿄역에 갔다가 우연히 피구왕 통키의 작가인 코시타 테츠히로씨를 본 적이 있다. 사람들이 길 한가운데에 특이한 방식으로 줄을 서 있길래 무슨 일인가 자세히 살펴보니 앉아서 사인을 하고 있었다. 아직도 자신있게 오프닝 주제가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나도 어렸을 적 피구왕 통키라는 만화를 굉장히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난다. 너무나 반가웠지만 선착순으로는 가망이 없어 보여서 사인은 포기하고 돌아왔다. 만화 내용은 거의 기억 나지 않는다. 닥터 슬럼프, 드래곤 볼, 슬램덩 크, 세일러 문이 그러하듯 큼지막한 내용은 기억하지만 단 하나의 에피소드도 기억나지 않는다. 한가지 알고 있는 내용은 통키의 아버지는 죽었다는 점이다. 왜 죽었지? 불꽃 슛 때문에 죽었나? 하는 의문을 품고 검색창에 돗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