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iN 김하신 POEMSIGHT

[영화] 명랑하게 『명량』(2014, 128분)

By  | 2014년 8월 8일 | 
[영화] 명랑하게 『명량』(2014, 128분)
명량해전에 대한 위키백과 내용 클릭⇒http://ko.wikipedia.org/wiki/%EB%AA%85%EB%9F%89_%ED%95%B4%EC%A0%84 오늘 날 참 좋다. 하늘에 구름도 적당하게 흐르고 바람이 뺨을 간질간질 어루만진다. 방금 전에는 마을에 있는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도 하고 왔다. 입 안까지 상쾌하다. 돌아오는 길, 집 근처에 있는 산길을 잠시 걸었다. 아카시가 파랗다. 의사가 오늘은 술도 마시지 말고 담배도 피우지 말라고 했는데, 가능하면 담배는 끊으라고 했는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내 앞에는 담배 연기가 어지럽게 춤추고 핸드폰에서는 이시원의 『변신』을 리딩한 내 목소리가 부끄럽게 고개를 내밀고 있다. 나는 변신대책관리본부의 남자 직원이 되고, 내가 되어보지

[영상] 인간이 지구를 파괴하는과정 3분만에 보기

By  | 2014년 11월 6일 | 
인간이 지구를 파괴하는과정 3분만에 보기

[영화] 천사를 보았다(『마이클』Michael(1996, 105분)을 보고)

By  | 2014년 8월 14일 | 
[영화] 천사를 보았다(『마이클』Michael(1996, 105분)을 보고)
며칠 전에 보고 간단한 감상평을 쓴다. 이 영화의 감독인 노라 에프론(Nora Ephron)의 이력을 찾아보니 2012년 사망했고, 이전에 만든 작품으로 내가 본 건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 때』(각본)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각본, 연출), 『유브 갓 메일』(각본, 연출, 제작), 『그녀는 요술쟁이』(연출)가 있었다. 내가 보지 못한 훌륭한 작품도 많으니, 참 대단한 여인이며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이다. 마이클을 보며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생각할수록 사랑만큼 계산적이면서 비계산적이고 합리적이면서 비합리적인 감정이 있을까 싶었다. 영화에서 마이클은 너무나 인간적이다. 그래서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 인간적인 천사, 그 천사가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건 그에게 매력이

[영상] Supervenus, Frédéric Doazan - The canon of Western beauty.

By  | 2014년 9월 15일 | 
Supervenus es el corto de Frédéric Doazan ganador del 17º Festival de Cortos de Bruselas. este cortometraje el autor denuncia la sociedad occidental que impone unos cánones de belleza incompatibles con la salud física y psicológica. Se promueven trastornos como la anorexia y la adicción a la cirugía estética y la dismorfofobia tanto en hombres como mujeres.Se trata de imponer las exigenc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