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diary

[12.10.28] 샌디에고의 추억-2

By  | 2012년 10월 28일 | 
[12.10.28] 샌디에고의 추억-2
그래도 사람들과의 추억을 만들고, 학문에의 열정을 새삼 느껴본 순간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몇장의 사진만 남겠지만, 몇가지의 느낌만을 생각해보면... 외로움. 인공적인 조형물. 깔끔함. 그리고 공부에의 열정. 사람. 이 정도가 주된 느낌이 아니었을까? ^^ ... 좋은 경험이다. 난.. 어떻게 변화가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 제일 많이 다녔던 GasLamp 거리

[14.06.17] 프로야구 올스타

By  | 2014년 6월 17일 | 
월드컵의 열기가 한창인 이때.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의열기도 아주 식지는 않은 듯한 느낌.예전부터 LG, LOTTE의 몰아주기가 기분이 좋지 않았던 나였지만 그래도 올스타는... 성적 3/4, 팬심 1/4 정도면 적당하지 않나 나름대로 혼자 판단해본다. 9개구단이므로 서군이 조금 불리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성적상으로 LG와 한화가 버텨주고 있으므로... 쿨럭.. (팬들께는 죄송) 나름대로 올스타를 뽑아본다. 일단 서군.선발 : 양현종 - 내 기억엔 가장 최근 경기 포함 두 경기 정도 삽질했지만 그래도 가장 리그를 압도했던 투수가 아닌가 싶다. 난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선수이지만 올해는 이전 가장 강력했던 포스를 풍기는 듯. 구원 : 관심이 없어서인지 애매했다. 이름값있는 선수들은 많지만 기록은

[13.05.22] 감시자들 (스포일러 있음)

By  | 2014년 5월 22일 | 
[13.05.22] 감시자들 (스포일러 있음)
이게 언제나온 영화냐. 아이들 덕분에 당분간 영화관 가는것은 포기한지 오래다.어제 자정부터 잠을 포기하고 CGV에서 보여주는 “감시자들” 시청. 뭐 적당히 망한 영화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나름 호평도 있었고, 무엇보다 한효주가 나오는 영화라 조금 더 관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 치고박고하는 전투신은 없으리라 생각했었지만, 정우성이 구두집아저씨에게 복수하러가는 장면에서 골목길에 있는 방해꾼들 10여명을 하나하나 제압해가는 장면이 인상적인 cut이었던 점은 오히려 엉뚱한 매력을 시사한다고나할까.한 번 본 장면을 copy & paste 처럼 붙여놓고 손가락 딱딱대면서 되살려내는 것은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셜록”을 조금 참고했으리라 생각하며 귀엽게 받아들여졌다. 10여일을 공치다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