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영화 '쉬리'가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조블로(Joblo)가 선정한 꼭 봐야 하는 한국영화 1위에 선정됐다. 조블로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설국열차'의 미국 개봉을 기념해 '꼭 봐야 하는 한국영화 10편'을 선정, 최민식·한석규 주연 '쉬리'가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조블로는 "'쉬리'는 한국영화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준 기념비적인 영화"라면서 "아시아권에서 중국과 일본에 뒤지던 한국영화는 '쉬리' 이후 아시아권 영화를 주도하기 시작했다"라고 평했다. 2위는 장동건·원빈 주연 '태극기 휘날리며'가 뽑혔다. 조블로는 "강제규 감독이 두 형제의 사연을 전쟁과 잘 버무려내며 웰메이드 전쟁영화를 탄생시켰다"라고 칭찬했다. 3위는 '복수는 나의 것'으로 돌아갔
지난 6월 27일 8개관에서 개봉한 '설국열차'는 평단과 관객의 호평에 힘입어 금주 4일부터는 미국 전역 250개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설국열차'는 지난 주 적은 수의 개봉관에서 시작해 관객 반응에 따라 스크린 수를 늘려가는 롤아웃 방식으로 개봉했다. '설국열차', 미국서 2주차 반란…스크린 250개까지 확대 미국 언론, 칭찬 일색이네…봉준호 '설국열차' '설국열차' 북미 개봉…배우 고아성에 스포트라이트 '설국열차', 로튼토마토 신선도 갈수록 상승 '이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