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리메이크된 스파이크 리의 '올드보이'는 무시해라"
By 내 것이 아닌 열망들 | 2014년 7월 5일 |
[OSEN=김경주 기자] 영화 '쉬리'가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조블로(Joblo)가 선정한 꼭 봐야 하는 한국영화 1위에 선정됐다. 조블로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설국열차'의 미국 개봉을 기념해 '꼭 봐야 하는 한국영화 10편'을 선정, 최민식·한석규 주연 '쉬리'가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조블로는 "'쉬리'는 한국영화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준 기념비적인 영화"라면서 "아시아권에서 중국과 일본에 뒤지던 한국영화는 '쉬리' 이후 아시아권 영화를 주도하기 시작했다"라고 평했다. 2위는 장동건·원빈 주연 '태극기 휘날리며'가 뽑혔다. 조블로는 "강제규 감독이 두 형제의 사연을 전쟁과 잘 버무려내며 웰메이드 전쟁영화를 탄생시켰다"라고 칭찬했다. 3위는 '복수는 나의 것'으로 돌아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