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바빠서 뒷북을 때리게 되었습니다만, 이와 관련해서 제가 말하자면 말입니다. 소생은 그동안... 이동국 유망주라고 빨다가 리동궈라고 비하하는 사람들을 봤으며, 이천수 유망주라고 빨다가 입천수라 까대는 사람들을 또한 보았으며, 박주영 유망주라고 빨다가 밥줘영이라고 뭉개는 사람들 역시 보았으며, 손흥민 유망주라고 빨다가 느그흥이라고 빈정대는 사람들도 보았으며, 이승우 유망주라고 빨다가 후전드라고 비아냥대는 사람들을 새로 보았습지요. 이 어린 친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지금 오스트리아 2부 뛰고 있는 김정민 선수. 이승우가 U-16에서 일본 농락할 때 첫번째 골 어시스트 해준 친구인데, 기성용 후계자라고 한껏 떠받드시더군요. 작년에 아시안게임 전까지 말입니다. 그 경기에서 김정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