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으로 하는 스포츠는 뭐든 OK

시즌개막 후 11연패를 당하던 KT가 지난해 준우승팀인 넥센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는데 성공하면서팀 창단 첫승이자 연승에 성공했습니다. 9번째 구단인 NC가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리그에 적응한지라 KT가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사실 NC에 비해서KT는 너무나도 뒤쳐져있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 20인 제외 선수에서 NC는 생각보다 좋은 선수들을 많이 가져갔고 (모창민 등) FA로 데려간 이호준이 대박났죠 이재학은 좀 예외적으로 터졌지만 나성범은 NC를 대표할만한 선수로 자랄것으로 예상했고요 KT는 이에비해 지명 자체가 NC보다 못했다는 평가이고 FA에서도 확실한 주전급을 데려가진 못했습니다. - NC는 2군에서의 성적이 매우 좋았고 지원 또한 매우 좋았습니다.

동부 애틀랜타(1)-브루클린(8) : 애틀랜타 4:3 승 클리블랜드(2)-보스턴(7) : 클리블랜드 4:0승시카고 (3) - 밀워키 (6) : 시카고 4:1승워싱턴 (4) - 토론토 (5) : 워싱턴 4:3승 서부 골든스테이트 (1) - 뉴올리언즈(8) : 골든스테이트 4:2승휴스턴 (2) - 댈러스 (7) : 휴스턴 4:2승LA클리퍼스(3) - 샌안토니오 (6) : 샌안토니오 4:3승포틀랜드 (4) - 멤피스 (5) : 멤피스 4:1승 요정도로 예측해봤습니다

밀워키-시카고 경기도 보고 싶었는데 일어나보니 10시라 4쿼터였고 이미 시카고가 꽤나 앞서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휴스턴-댈러스 경기를 1쿼터부터 봤는데 초반 하워드의 맹활약 등으로 휴스턴이 앞서 나가더니 2쿼터때 론도가 갑자기 미친듯한 활약을 펼치면서 한때 댈러스가 역전하기도 했었습니다.댈러스는 하든에게 최대한 점수를 주지 않는 전략같았고 휴스턴은 수비력이 약한 노비츠키 뒷라인을 공략하는 방식의 공격을 펼치더군요. 노비츠키가 확실히 기동력이 너무 떨어져서 수비에서 많은 허점을 보였습니다. 휴스턴은 하워드가 파울트러블에 걸렸지만 정규시즌에서는 잘 보지 못했던 카펠라가 뜬금활약을 펼치더군요. 이선수 정규시즌 자유투율이 17%였던가 그랬는데 핵어작전 포함 4개를 던져 2개나(!!) 성공시켰습니다. 3쿼터

KBL은 일찌감찌 끝났고 NBA도 10월말부터 시작한 정규시즌이 거의 끝이보이네요. 약 6달정도 진행되는데처음 시작할때는 이거 언제 다하나 싶다가도 참 금방갑니다. NBA는 특히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나 우승했을때의 가치가 워낙에 커서 참 재미있는데 올해는또 어떤 드라마가 쓰여질지. 지난시즌엔 근 7년만에 우승을 다시한 샌안토니오가 진짜 괴물처럼 보였는데 올해 골스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아이재아 토마스이후 포가가 주가 되어 우승한 팀이 거의 없었는데 (굳이 따지면 03-04디트)이번에 커리가 그 한계를 깰지 .. 아직 서부대진표가 완성되지 않아 (동부도 몇몇은) 프리뷰를 쓰진 못하겠지만 대진이 완성되고 나면 한번 써볼까생각중입니다. 이번주 일요일정도면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겠네

먼저 동부입니다 애틀랜타(1) -브루클린or인디애나(8)클리블랜드(2)-보스턴(7)시카고(3) -밀워키(6)토론토(4) -워싱턴(5) 관심가는 매치는 별로 없고 그나마 토론토-워싱턴이 재미있을듯 합니다. 인디가 지금 멤피스에게 지고 있는데 브루클린이 애틀이랑 붙을듯 하네요 그다음은 서부 골든스테이트(1)-뉴올리언즈(8)휴스턴(2) - 댈러스(7)LA클리퍼스(3) - 멤피스 or 샌안토니오(6)포틀랜드 (4) - 멤피스 or 샌안토니오(5) 멤피스가 이번경기 잡으면 5위가 멤피스가 되고 6위가 샌안이 됩니다. 진짜 재밌어지죠. 극적으로 플옵에 진출한 뉴올은 최강팀인 골스와 붙고, 막판 다른팀이 지면서 2위에 오른 휴스턴은 댈러스랑 붙네요. 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