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의향기

<다른 나라에서> - 홍상수의 더욱 진한 잔향!

By  | 2012년 6월 1일 | 
<다른 나라에서> - 홍상수의 더욱 진한 잔향!
<다른 나라에서>가 개봉한 5.31, 오늘만을 기다리다 바로 시네큐브로 직행했다. <하하하> 이후 빨라진 작품 출품이 이제는 한 해의 기다리는 행사가 되었다. 일단 올해에도 이선균, 정은채 캐스팅의 신작이 촬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10년처럼 9월달쯤 차기작을 보는 행운이 있기를 기대한다. 영화는 이자벨 위페르라는 프랑스의 유명배우가 주인공이 되어 주변 인물들과 대구와 반복의 형식으로 3편의 같고도 다른 이야기로 진행된다. 홍상수 영화를 조금 본 사람이라면 이러한 형식은 익숙하면서 항상 새롭다. 반복을 통해 상수형이 말하고 싶은 것은 "허허 그냥 보고 느끼면 그만이죠."로 응수하셨지만, 사실 그게 맞긴하다 자기대로 해석하면 되는데 영

<화차> - 이선균 다작의 아쉬움

By  | 2012년 5월 30일 | 
<화차> - 이선균 다작의 아쉬움
일본 원작이란 탄탄한 시나리오는 영화를 보는 고려사항에서 중요한 위치를 갖게 되었다. 일본껀 일단 재미는 있다란 인식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으니, 평타는 치겠지란 인식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일본 만화책이나 문화에서 받은 참신함과 기발함 때문인지, 상남2인조시절부터 일본만화에 익숙한 세대에겐 더 그렇다. 더 올라가면 슬램덩크 드래곤볼일 것이고. 변영주 감독은 사실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놀러와에서 보다가 남자인 줄 알았다. 내용은 한국 영화관 영화 답게 짜임새있고, 예상대로 평타친다는 재미와 크게 놀랄 건 없지만, 애인 혹은 친구와 밥먹고 영화나 보러가서 8천원이란 돈값과 함께 시간을 지불해도 썩 괜찮았다는 기분이 드는 영화. 김민희를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