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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웬즈데이 시즌 2는 주인공이 씽인가? 지루한 전개가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오징어게임'보다 더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입니다.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를 따로 떼서 만든 외전 같은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본 이유는 '팀 버튼' 감독 특유의 음습하면서도 유쾌한 장난 같은 느낌이 참 좋습니다. 기이하고 사람들이 꺼려하는 걸 전면에 내세운 독특한 시선도 좋죠. 내가 웬즈데이를 좋아하는 이유 시즌2가 언제 오픈하나 하고 강남을 지나다 광고판을 봤습니다. 시즌2 9월 2일부터라는 말에 좀 더 기다려야 하구나 했는데 시즌2 파트 1이 8월 6일 수요일 오픈을 했네요. 보통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오픈일이 금요일인데 수요일? 아! 웬즈데이라서 수요일에 오픈했네요. 이런 게 좋아요. 제가 웬즈데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저 주연 배우 영향이 큽니다. '제나 오르테가'가 무표정하고 앙칼진 눈매로 독설을 쏟아낼 때마다 쾌감이 느껴질 정도로 좋아요. 세상 모든 니글 거리는 칭찬과 인사치레가 아닌 뼈 때리는 독설로 사람들을 처리하는 게 재미있습니다. 억까가 아닌 뼈를 때리는 독설이라서 거북함도 덜합니다. 그렇다고 못된 주인공이냐? 그건 아닙니다. 얘는 착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티격태격하던 룸메이트 늑대 소녀 이니드(엠마 마이어스 분)와 단짝이 되죠. 불의를 보면 못 참고 꼭 해결하고 맙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긁히지 않는 강한 내구성의 마음씨도 매력적입니다. 보다 보면 다크 한 해리포터 느낌도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 웬즈데이 시즌 2는 넷플릭스 드라마 중 올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게 하는 인기 드라마입니다. 이미 전 세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928점으로 압도적 1위를 하고 있네요. 그러나 1위를 못하는 몇 나라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한국이네요. 현재 3위를 하고 있네요. 시즌 1은 한국에서 1위를 한 기억이 있는데 3위밖에 못하네요. 시즌 2 파트 1은 4부작으로 2부작까지 봤습니다. 그리고 너무 재미없어서 보다 말았네요. 2부도 겨우 본 느낌입니다. 재미가 확 떨어진 이유를 적어보겠습니다. 반응형 웬즈데이 시즌2가 재미가 떨어진 이유 3가지 1. 익숙한 세계관에 지루함이 먼저 다가오다 영화 1편보다 2편이 재미없는 이유는 1편은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 소개의 재미가 있다면 2편은 그 생태계 위에서 시작하다 보니 좀 더 확장을 하거나 좀 더 정밀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2편은 1편의 인기에 편승해서 만들다 보니 똑같은 에너지와 제작비를 투입해도 1편보다 재미가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는 1편에서 학교를 구해낸 웬즈데이가 영웅취급을 받습니다. 인플루언서 급 인기를 가진 웬즈데이. 새로운 인물도 등장하지만 강렬하지는 않습니다. 이니드와 티격태격하는 재미도 사라졌습니다. 영혼의 단짝이 되어버렸죠. 그럼에도 어떤 물체를 만지면 그 물건 주인의 과거가 보이는 환영의 특기는 꽤 볼만하네요. 한국과 인연이 많아서 갤럭시 S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이니드를 연기하는 '엠마 마이어스'는 여전히 K팝을 즐겨 듣고 매력 넘치는 활기참이 참 좋고 반갑네요. 2. 이니드 구출 작전이 주요 서사? 4부에서 2부까지만 봐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2편의 주요 서사는 이니드가 죽는 환영을 본 웬즈데이가 이니드를 죽음으로부터 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게 메인 서사 같더라고요. 아주 단순하고 강력한 서사죠. 동시에 큰 재미는 없습니다. 우정에 대한 서사는 10~30대들이나 먹히지 나이 들면 우정에 대한 이야기는 크게 관심도 매력도 없습니다. 분명 이게 젊은 세대들에게는 먹히는 서사지만 1편처럼 미스터리함을 좀 더 가미하면 어떨까 했고 실제로 외눈 까마귀를 조정하는 세력을 숨기고 있긴 한데 확 끌리지는 않네요. 3. 웬즈데이가 아닌 아담스 패밀리? 웬즈데이의 어머니로 나오는 '캐서린 제타 존슨'은 90년대에는 미녀의 상징체였습니다. 이 배우를 시즌 1에서는 조금 나오고 끝나기에 카메오인가 했습니다만 그게 낫습니다. 이 드라마는 가 아닌 라서 웬즈데이만 나오는 게 낫죠. 시즌 2는 서사를 좀 더 늘리기 위해서 웬즈데이 엄마, 아빠 그리고 번개를 쏘는 동생까지 등장합니다. 이러면 죠. 이게 좀 어수선하더라고요. 물론 웬즈데이가 엄마의 도움을 통해서 사건을 해결해 가는 재미가 있지만 학원물에서 가족물로 변질되는 느낌이 강하고 이게 지루하게 느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시즌 1에서는 괴이한 춤사위와 가짜 피가 내리면서 춤을 추는 괴이하면서도 흥미로운 장면들이 참 많았는데 이런 장면이 1편보다 좀 적게 보이네요. 2화까지 보면서 겨우 겨우 보게 한 유일한 캐릭터는 씽입니다. 손만 있는 이 캐릭터는 귀엽고 사랑스럽고 가장 뛰어난 활동을 합니다. 가 아닌 를 보고 싶었던 것인데 점점 가 되는 것 같아 아쉽네요. 그냥 학원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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