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내셔널몰(National Mall)을 정말 오래간만에 여기저기 둘러보며, 지난 추억의 포스팅들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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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내셔널몰(National Mall)을 정말 오래간만에 여기저기 둘러보며, 지난 추억의 포스팅들 소환

워싱턴DC 내셔널몰(National Mall)을 정말 오래간만에 여기저기 둘러보며, 지난 추억의 포스팅들 소환

직전의 벚꽃놀이 포스팅에서 워싱턴DC을 반년만에 찾았다고 했으나 그 때는 동물원만 구경을 했던거였고, 많은 박물관과 기념물들이 모여있는 내셔널몰(National Mall) 방문은 위기주부는 작년초 혼자 '지하철 하이킹' 후 1년만, 아내와 함께는 그보다도 훨씬 더 오래전이 마지막이었다. 그래서 간만에 내셔널몰 여기저기를 정처없이 배회하며 예전에 와봤던 순간들을 회상했는데, 그 기억들이 박제되어 남아있는 블로그 포스팅들의 링크들과 함께 짧게 정리하므로, 등장하는 장소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사진은 각각의 링크를 클릭해서 보시면 된다. 벚꽃 구경을 마치고 동서 길이가 3 km나 되는 '국립잔디밭' 내셔널몰의 가운데로 다시 돌아와 동쪽으로 걸으면, 남북으로 도열한 건물들 중 유일하게 관광지가 아닌 농무부(Dep. of Agriculture) 청사를 지나서 처음 나오는 박물관이 프리어 미술관(Freer Gallery of Art)이다. 3년전에 방문했을 때 진행되던 공사가 어떻게 끝났는지 확인이나 해보자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뜰인 중정(Courtyard)이 아주 깔끔하게 재단장이 되었는데, 특별히 화려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다. 화장실을 들렀다가 자연스럽게 전시실 몇 곳을 구경하다가, 이 곳의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전시실이 '공작새방' 피콕룸(Peacock Room)이란 사실이 떠올라 들어가 봤다. 가운데 서서 한바퀴 둘러보며 찍은 영상을 클릭해서 직접 보실 수 있는데, 이 특이한 도자기와 벽화 및 그림에 대한 설명은 직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된다. (이후 등장하는 다른 장소들도 모두 마찬가지임. 이렇게 지난 포스팅들 링크로 대충 때우려는 수작^^) 별도의 한국 전시실에도 들러서 고려청자 등을 잠깐 구경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스미소니언캐슬(Smithsonian Castle)을 클릭하면 20여개에 달하는 워싱턴과 뉴욕의 박물관들 중에, 현재 단 1개만 빼고 모두 방문한 위기주부 여행기들의 링크를 또 확인하실 수 있다.^^ 많은 여행객들은 잘 모르시는 건물 남쪽에 만들어진 정원의 벤치에 앉아서 다른 봄꽃들을 구경했다. 캐슬 바로 동쪽의 현재는 폐쇄된 '예술산업관' 아트인더스트리빌딩(Arts+Industries Building)도 3년전에 특별전시회로 잠깐 문을 열었을 때 들어가봤는데, 2028년에 국립 라틴계 박물관 또는 여성역사 박물관으로 재개관을 목표로 한다지만, 요즘같은 연방정부 예산삭감 분위기로는 약속을 지키기 쉽지 않을 듯 하다... 잔디밭으로 다시 나오니 정면에 미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이 예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나타났다. 사방의 많은 박물관들 중에 어디를 또 들러볼까 잠시 고민하다가, 사진 왼편에 커다란 돔이 보이는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으로 향했다. 지상층(Ground Floor) 옆문으로 들어가 우리가 직행한 곳은 가든카페로 카페인과 당분 보충이 필요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기력을 회복한 후에 윗층으로 올라와 그림들을 구경하는데, 최근 위기주부의 블로그에 따로 등장한 적이 있는 두 점의 미국회화가 한 방에 걸려 있어서 아주 반가웠다! 바로 제일 왼쪽의 와 오른쪽의 작품으로 역시 각각을 클릭하면 해당 포스팅을 보실 수 있다. 예의상 고흐의 작품들도 다시 찾아보고... 제일 오른쪽의 '녹색 아기' 그림에 대한 댓글과 이 곳의 다른 유명한 그림들에 대한 설명은... (이제는 더 말씀 안드려도 아시죠? ㅎㅎ) 주층(Main Floor) 중앙분수대의 검은 대리석 기둥들은 정말 보고 또 봐도 멋있었다~ 미국 내 유일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림이 투명상자 안에 전시된 이유도... 이미 보고 아셨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는 무작정 퍼미어(Johannes Vermeer)의 그림이 걸린 방을 찾아 돌아다니다, 결국 못 찾고는 밖으로 나왔다. "다음에 또 와서 보면 되지뭐~" 국립 자연사박물관(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에 잠시 들어가 저주의 호프 다이아몬드와 요즘 시세가 많이 올랐을 금덩어리들을 구경하고 싶기도 했지만, 체력이 고갈된 듯 하여 그만 지하철을 타고 동네로 돌아가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다. 앞서 분위기를 잠깐 언급했듯이 요즘 '워싱턴DC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줄어서 그런지 지하철역으로 내려가는 좌우의 쓰레기통들이 넘쳐서 쓰레기가 주변에 마구 흩어져 있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렸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때도 이 정도로 지저분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말이다. 이상으로 옛날 포스팅들 링크만 잔뜩 올린 여행기는 마치고... 다음 번에는 원래 이 날 가보려고 했던, 지금까지는 등장하지 않은 DC의 새로운 장소들을 소개하는 글을 쓰고 싶다는 다짐을 해본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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