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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온라인 게임을 영화로 만든듯한 전지적 독자 시점 꽤 재밌네
원작 웹툰, 웹소설을 안 본 사람은 호평이 많고 원작을 읽고 본 분들은 혹평을 하는 은 롯데엔터와 스마일게이트라는 게임 회사가 공동 투자해서 제작비 300억 원이 넘는 초대형 블럭버스터 영화입니다. 문피아에 온라온 웹소설로 대박이 났고 이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네이버 웹툰도 대박이 났습니다. 무려 2억 명이 읽었다고 하네요. 그러나 문피아도 웹소설도 웹툰도 안 봅니다. 평도 안 좋고 해서 안 보려고 했다가 정부의 영화 할인 쿠폰을 먹일 수 있어서 단돈 4천 원만 투자해서 봤습니다. 한류 스타들이 가장 걸림돌이 되다니 먼저 까는 이야기부터 하죠. 지수는 앞으로 연기를 더 연습하던가 연기 그만했으면 하네요. 연기가 늘지도 않고 볼 때마다 짜증 나 죽겠네요. 연기에 재능이 없으면 안 하는 게 주변 사람 피곤하지 않게 합니다. 부터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까지 다 말아먹었다고 할 정도로 연기 참 못합니다. 그럼 이 영화 에서 잘하냐? 아뇨. 정말 못합니다. 정말 못해요. 발음도 표정 연기도 모든 것이 안 좋습니다. 이런 배우를 왜 캐스팅했는지는 이해가 갑니다. 이 영화를 해외에 판매하려면 인지도 있는 배우가 있어야죠. 그래서 넣은 건 알겠지만 등장할 때마다 맥을 끊어 버리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출연 분량이 적은 게 다행이네요. 그리고 이민호도 그래요. 이민호도 연기가 뛰어난 배우가 아니에요. 이 두 배우가 참 영화에서 큰 걸림돌이 되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두 유명인 출연 분량이 적었다는 겁니다. 안효섭이 주인공이라서 참 다행인 주인공 김독자를 연기하는 안효섭 배우를 처음 봤습니다. 이 영화가 첫 영화 출연작이네요. 그런데 무려 주연을 맡았네요. 전 정보가 없을 때 이민우가 주연인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안효섭입니다. 그런데 이 배우 연기 엄청 잘하네요. 선한 모습과 강인한 모습 그리고 개인주의와 이타주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 연기 등등 꽤 연기를 잘합니다. 이 배우 때문에 더 몰입하고 봤네요. 아주 좋은 배우이고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그리고 채수빈, 나나의 연기도 참 좋았습니다. 나나의 액션 연기가 다소 춤 같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크게 모나지는 않았고 중사로 나오는 신승호의 강인한 모습은 탱커의 모습 그대로네요.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꽤 좋네요. 온라인 게임과 게임 방송을 즐겨 보는 분들에게는 몰입도 높은 영화 은 호불호가 참 강합니다. 이 영화의 원작인 웹소설과 웹툰을 본 분들은 원작 파괴라고 노발대발하고 있지만 저처럼 웹툰, 웹소설을 보지 않은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평가가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CG가 참 아쉽기는 합니다. 배경과 배우가 너무 따로 놀기도 하고 크리처인 괴물들의 모습이 참 성의 없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그러나 그것만 제외하고는 실 액션, 검술, 총술, 마법 등등 다른 CG들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또한 후반에는 다소 게임 영상같다는 과함이 있긴 하지만 속도감도 좋습니다. 할리우드의 CG에 비하면 꽤 불만스럽습니다만 그럼에도 이 정도의 액션 CG라면 크게 지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CG 보다 더 중요한 건 스토리죠. 스토리는 RPG 온라인 게임과 오징어 게임을 섞어 놓은 듯 합니다. 웹 소설 의 마지막 독자인 김독자가 마지막 회를 다 읽고 웹툰 작가에게 메시지에 주인공 유중혁 혼자 살아남는 결론이 최악이라는 메시지를 남기죠. 이에 작가는 그럼 '독자님이 직접 만들어 보라는' 메시지와 함께 김독자는 소설 속으로 들어갑니다. 김독자는 이 소설 내용을 알기에 공략법을 알고 있습니다. 멸살법 속 세계는 RPG 게임처럼 미션을 해결하고 받은 코인과 보상으로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능력치를 올려서 괴물을 잡아가면서 다음 레벨로 올라가는 내용입니다. 지하철 3호선 동호대교가 끊기면서 시작되고 동호역을 지나 충무로역까지 진행됩니다. 각 스테이지마다 난이도가 다르며 보상도 다릅니다. 보면서 완전 온라인 게임을 그대로 영화로 만들었구나 할 정도입니다. 여기에 도깨비라는 게임 스트리머가 이 대재난 상태를 생중계합니다. 이 중계를 보면서 배후성이라는 거대한 존재인 후원자들이 각 캐릭터들의 후원이 되기도 합니다. 그냥 온라인 게임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이네요. 심지어 사람이 죽으면 코인을 떨구고 매일 100 코인을 지급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점도 게임과 비슷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한 5년 동안 참 열심히 했던 시절이 떠올라서 꽤 몰입하면서 봤네요. 이 '멸살법' 세계에는 주인공이 김독자가 아닙니다. 이민호가 연기하는 유중혁입니다. 이 유중혁은 만랩일 정도로 뛰어난 스킬과 무기와 내공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 유중혁이 죽으면 이 세상이 다 사라집니다. 유중혁이야 다시 시작하면 되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싹 사라집니다. 이 설정도 흥미롭더라고요. 소설 속 주인공도 살려야 하고 동료도 살려야 하고 이 어려운 고난을 김독자가 돌파해 가는 과정이 재미있네요. 딱 봐도 5인 파티잖아요. 탱커, 딜러, 원거리 힐러 같은 딜러 등등 딱 퀘스트 깨는 온라인 게임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이 설정이 거북스럽거나 이해가 안 가면 정말 재미가 없을 것이고 이해가 가고 몰입한다면 아주 시원한 2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좋았던 영화 전혀 기대를 안 했습니다. 혹평이 많아서 별 기대 안 하고 봤는데 기대 이상이네요. 올해 나온 영화 중에 가장 재미있었어요. 최근에 본 영화들이 너무나 재미없어서 돈 아깝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기대가 낮아서 재미있게 느낀 것도 있지만 스릴도 있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도 좋습니다. 또한 흔한 주제지만 나 보단 우리라는 단어의 힘을 잘 안내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손익분기점 600만 명은 넘지 못할 겁니다. 600만 관객을 넘어서려면 개봉 첫주에 100만 명은 넘어서야 하는데 63만 명 밖에 안되네요. 그러나 입소문이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서서히 발동을 걸면 400만 명은 넘지 않을까 하는데 이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원작을 본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고 안 본 분들 중에 온라인 게임 좋아하는 분들은 쉽게 이 가상의 이야기에 푹 빠지서 2시간이 순삭 될 겁니다. 별점 : ★ ★ ★ ★ 40자 평 : 기대를 낮추면 높이 뜨는 재미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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