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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냥 커피나 한 잔 마신다는 애들 앞에서 난 뭐라도 좀 먹어야 겠다고 말했다. 눈 앞의 분식집에서 우동 한 그릇을 시켰다. 우동 한 그릇을 얼른 들이켜고, 쌍화탕과 타이레놀을 먹을 생각이었다. 예전 같으면 목이 쉬고 열이 나도 어지간해선 그냥 버티고 말았을 텐데. 한 살씩 나이를 먹을 수록 그런 대범함은 점점 사라져간다. 의자에 짐가방을 올려두고, 에코백도 얹어두려는데 그만 에코백이 훌렁 떨어졌다. 에이 뭐, 하며 들어올려 툭툭 털어내려는데 뭔가 이상하다. 방금 산 쌍화탕이 깨졌다. 뜨뜻한 갈색 액체가 가방 안을 고루 적셨다. 탄식이 절로 나왔다. 가방 안의 내용물을 꺼내고 유리병 조각들을 집어내기 시작했다. 분식집 아저씨가 휴지를 둘둘 말아 건네준다. 조각들을 꺼내며 박혔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