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 홉스&쇼 - 무대뽀 정신의 미학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8월 14일 |
이 영화도 개봉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영화인 데다가, 여름에 가장 신날 것이 분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보니 그냥 보고 넘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이 시리즈가 이제는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이다 보니 그래도 한 번 보고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고 말입니다. 의외로 여름에 액션으로 도배된 블록버스터가 약간 부족해보이는 시즌인데, 이 영화가 그 자리를 확실히 채우고 가는 느낌이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데이빗 레이치는 참 미묘한 케이스입니다. 사실 이런 저런 영화에서 단역과 조연을 맡은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스턴트쪽으로 시작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장 클로드 반담 영화에도 꽤 나온 바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후에
해무 - 강렬하고 미쳐가는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심심한 이야기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8월 16일 |
![해무 - 강렬하고 미쳐가는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심심한 이야기](https://img.zoomtrend.com/2014/08/16/d0014374_53d041549ebfb.jpg)
올해 국내에서는 바다 관련 영화가 정말 많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한 편의 경우에는 도저히 기대가 안 되는 부분들도 있기도 했고, 자금 문제나 시간 문제 역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에 따라 결국 한 편이 떨려 나가기는 했습니다만, 그 영화 역시 굉자잏 땡기는 부분이기는 했습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의 경우에는 정말 기대작이기는 했습니다. 배우진도 그렇고 제작자에 올라온 이름도 그렇고 말입니다. 말 그대로 두루두로 기대작의 요소를 가졌다고나 할까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올해는 넓은 의미에서는 사극, 좁은 쪽에서는 바다 관련된 영화들이 줄줄이 영화관에 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것도 국재 상황으로 봐서 말이죠. 솔직히 대부분의 영화들이 볼만하다 수준이지, 그 이
갓 블레스 아메리카 (God Bless America, 2011)
By 《컨텐츠 가이드》를 꿈꾸는 격화의 리뷰 노트 | 2012년 6월 23일 |
![갓 블레스 아메리카 (God Bless America, 2011)](https://img.zoomtrend.com/2012/06/23/e0033975_4fe44f850ca79.jpg)
이혼한 중년남자로 주변의 스트레스를 견디며 평범하게 살아온 남자 프랭크. 하지만, 직장의 여자 동료에게 꽃을 보냈다는 이유만으로 회사에서 짤리고, 의사는 뇌종양을 통보한다. 우울한 마음으로 전처와 딸에게 전화해보지만 딸의 관심은 아이폰 뿐이라 프랭크는 절망에 빠진다. 결국 총을 꺼내 자살할 준비를 하던 프랭크는, 떼쓰는 10대 소녀가 나오는 방송에 마음을 바꾼다. 그리고 옆 집의 차를 훔쳐 그 소녀를 찾아간 프랭크는 잠시간의 꽁트후 방아쇠를 당기는데…. 솔직히 말해서 굉~장히 미묘한 영화입니다. 사회비판적인 내용이지만 그렇다고 주인공들이 선善은 아니거든요? 절벽 끝 상황이라 거리낌없어진 중년 남자와, 평범한 삶에 대한 일탈을 반기는 10대 소녀의 콤비라 진지한지 가벼운지 알 수 없는 모호함이 있습니다
오케이 마담 - 딱 필요한 것만 챙긴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8월 16일 |
솔직히 이 영화를 끼워넣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정말 영화가 없어서 말이죠. 아무래도 영화관이 거의 멸망 상태라는 느낌이 오는 것도 있습니다. 다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저도 조심하게 되는 건 있긴 합니다. 그래도 올해는 정말 그냥 한 해가 날아가 버리는 느낌이라서 좀 그렇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잘 될 거라고 말 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기도 해서 미묘하고 말이죠.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감독은 좀 미묘하기는 합니다. 특히나 좋게 평가 받는 작품중 하나인 폐가가 그렇게 좋다고 다가오지 않아서 말이죠. 당시에 꽤 무시무시한 영화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정말 혼란스러운 영화가 되어버린 것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