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그렘린 1 (Gremlins.1984)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9월 29일 |
1984년에 ‘죠 단테’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기획, ‘크리스 콜럼버스’ 각본으로 만들어진 영화 ‘그렘린’을 원작으로 삼아, 같은 해인 1984년에 ‘ATARI’에서 APPLE II, ATARI 5200, COMMODORE 64, MS-DOS용으로 만든 아케이드 게임. 영화 원작의 라이센스를 확실히 얻어서 만든 게임이라 타이틀 화면에 원작 영화의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도 표시되어 있다. 내용은 자정 이후, ‘그렘린’과 ‘모과이’가 거실을 돌아다녀서 주인공인 ‘빌리’가 그렘린을 물리치고 모과이를 붙잡아 철장에 가두는 이야기다. 게임 사용키는 화살표 방향키로 상하좌우 이동, SPACE BAR(검 공격), 키보드 알파벳 F키(플래시 큐브)다. ‘플래시 큐브’는 화면에 섬광이 번쩍이
섀도우 클라우드
By DID U MISS ME ? | 2021년 4월 28일 |
어디 가서 재밌게 봤다고 하기에는 좀 민망한데 어쨌거나 개인적으로는 좀 재밌게 본 영화. 처음엔 하늘을 배경으로 한 <에일리언>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크리처 나오는 <데쓰 프루프>에 더 가까운 영화였음. 스포일러 클라우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는 비행기 내부에서 괴물과 벌이는 사투라. 그러다보니 <에일리언>이 안 떠오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그 설정은 뻔하지. 크리처 물인데 그 크리처를 주인공과 좁아터진 한 공간에 가둬놓겠다는 거잖아. 언제나 말했듯, 색다른 변주 없이 그대로만 동어반복하는 장르 영화였다면 존나 재밌게 잘 만든 것이 아닌 이상 옹호해줄 이유가 없었다. 최소한의 노력은 해줘야 한다니까? 그런데 이 영화엔 의외성이
[스위스여행]2. 베른시
By 산골, 물길, 그리고 사람 | 2018년 6월 1일 |
![[스위스여행]2. 베른시](https://img.zoomtrend.com/2018/06/01/a0110965_5b114ca7776f8.jpg)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주변을 잠시 돌아본 후에 단체관광을 위한 버스에 탔다.아마 이게 패키지 여행의 장점이자 단점이리라.그러나 오늘 아침에는 주변을 돌아볼만한 것이 없으니 단점보다는 장점이 커보인다. 출발시간에 맞추어 버스에 올라타 있으니 1시간 반 정도 걸려서 베른의 장미공원에 우리를 안내한다.작년에 런던에 다녀오기는 했으나 유럽대륙은 2009년 이후로 처음이다.더구나 스위스는 처음이다. 어제 도착하기는 했으나 바로 호텔로 들어간 데다 밤을 맞이했으니 제대로 본 게 없다.그래서 이동하는 동안 열심히 창밖을 살펴보았다.그런데도 아직은 스위스인가 하는 실감이 크지 않았다.어쨌든 장미공원에 도착했다며 하차하라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차에서 내렸다.차에서 내리니 해외에 온 것 같긴 하지만 아직 큰 감동이
[DOS] 램페이지(Rampage.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2월 17일 |
![[DOS] 램페이지(Rampage.1988)](https://img.zoomtrend.com/2017/02/17/b0007603_58a6b2a4ce232.jpg)
1986년에 Bally Midway에서 아케이드(오락실)용으로 만든 건물 파괴 액션 게임을, 1988년에 Monarch Development에서 MS-DOS용으로 이식해 Activision에서 발매한 작품. 컴퓨터 학원 시대 때 최고의 멀티 플레이 게임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보통 ‘킹콩’이라는 제목으로 불렸다. 내용은 비타민 실험을 하다가 거대한 고릴라로 변한 조지, 방사능 호수에 빠졌다가 거대한 공룡으로 변한 리지, 정체불명의 식품 첨가물에 의해 거대한 늑대 인간으로 변한 랄프 등 세 마리의 괴수가 미국 전역을 돌면서 건물을 파괴하고 사람을 잡아먹으며, 인간 군대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게임 조작 키는 게임 시작 전에 수동 설정이 가능하다. 공통적으로 4방향 방향 키와 점프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