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스마트 콘택트 렌즈 Mojo, FDA에 승인 요청(Mojo Lens)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1월 20일 |
처음 꾼 꿈과는 다르게,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뜨지 못했습니다. 애플 에어팟 정도가 잘 팔리는 제품이고, 애플워치를 비롯한 스마트 워치/밴드는 그저그런 수준, 스마트 글래스를 비롯한 다른 웨어러블 기기들은 그냥 존재감이 없죠. 반면 히트작이 없으니 다양한 기기를 연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 중 이게 정말 될까? 싶은 제품을 꼽자면, 분명히 '스마트 콘택트 렌즈'가 들어갈 겁니다. 구글이 연구중인 제품 목록에 있기에 심심하면 주목 받지만, 크기가 너무 작고, 안구에 붙이는 형태라 이걸 대체 어떻게 상용화 시켜 + 아니 그 전에 쓸만한 제품을 만들 수나 있어? 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뭔가, 진전이 있긴 있나 봅니다. AR 스타트업 모조 비전(Mojo Vision)에서, 이번 FDA에
스마트밴드 사고, 좀 더 운동하고 있습니까?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6월 9일 |
언제부터 내가 하루에 얼마나 움직이는 지를 측정하게 되었을까? 계기는 있다. 아이폰이다. 아이폰을 사고 다양한 여행앱을 테스트해 보면서, 스마트폰 GPS를 이용해 이동한 궤적과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래 썼던 것은 아니다. 계속 켜두면 배터리를 엄청나게 잡아 먹었으니까. 헬스케어앱을 쓰게 된 것은 1~2년이 지난 다음이다.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부터, 엔도몬도라는 앱으로 자전거를 탔던 거리와 시간, 어디부터 어디까지 타고 다녔는 지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나이키 퓨얼 밴드를 사용했고, 밴드가 고장난 다음엔 G워치, 가민 워치, 미밴드 까지 계속 스마트 워치나 스마트 밴드를 차고 다녔다. 이렇게 말 하자면 근사해 보이지만, 어차피 그래봤자
외과 수술용 AR 헤드셋 엑스비전, FDA 승인(Xvision)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9년 12월 28일 |
어? 이 기기 정말일까요? SF에서도 보기 힘든(...) 기기가,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름은 '엑스비전 스파인 시스템(Xvision Spine System (XVS)). 정확하게는 AR 헤드셋을 포함하는 수술 보조 시스템입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시스템은 마치 환자의 몸을 엑스레이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처럼 보면서 수술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정밀도는 98.9%, 다시 말해 진짜 투시안이라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환자 몸을 들여다보면서 수술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게... 정말 될 거라고는(...) 의사는 다른 촬영 자료를 보지 않고, 환자 몸을 보면서 바로 수술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수술 집중도도 높아지겠죠. 의사가 제대로 집중해서 수
동화를 수화를 바꿔주는 앱, 스토리사인(storysign)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9년 10월 7일 |
화웨이와 펭귄 랜덤 하우스가 손잡고, 청각 장애 어린이를 위한 앱을 내놨습니다. 이름은 스토리사인.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동화책에 쓰여진 글씨를 찍으면, 친숙한 캐릭터가 나타나 ‘수화’로 글을 읽어줍니다. 음, 이런 경우엔 보여진다고 해야하나요. Huawei: Story Time With StorySignIf you didn’t know already, 32 million children around the world suffer from hearing impairment. So how would you read a book to a child who can’t hear? Huaw... 사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지금 인공지능 수준이면, 동화책에 쓰여진 글자를 인식하기는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