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_무한상사2016 1부 리뷰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9월 3일 |
아쉬웠어요. 사실 방송으로 나오는 것이고 이런 시도를 했다라는 데 의의를 두는 게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근데 이게 상당히 애매한 거에요. 예능에서 무슨 특출난 극을 바라냐라고 태클을 먹을 수 있거든요. 그러면... 뭐... 프로그램도, 열심히 한 배우도, 프랑스 가신 김 작가님도 욕하긴 뭐하니, 장 감독 욕하면서 상황을 종료하는 거다! 라고 종결을... 물론 농담이고. 초반 부분은 어떻게 써야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시작하고 보자라고 써내려간 느낌이 강합니다. 한편으로 TV프로그램이고 예능이니까 기교나 암시 측면에서 자제를 해야겠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음산한 오르골 음악과 추격씬, 뺑소니까지 모두 어디서 들고 온 아이디어로 점칠되어 있습니다. 이는 곧 스토리나 전개를 가늠하기 쉽
무한도전 레전드 한편 탄생했네요[With 서른즈음에..영상]
By Karjeg's Story | 2013년 4월 28일 |
웃음의 레전드만 레전드가 아니란걸 알게 해준.. 버라이어티 한편이 탄생했네요. 정리해고된줄도 모르고.. 유부장과 밥먹으면서 까지.. "우리 회사는... 우리 회사는.. 우리 회사는.." 외치는 정과장.. 그러자 유부장이 던지는 한마디.. "아 밥먹을때까지 일얘기를해요?" 거기에 마지막 정과장의 짐싸며 자연스레 나오는 눈물에.. 그렇게 돌아서서 회사를 나서는 정과장에게 막내 길사원이 달려나와 외치는 한마디 "저기 법인커드랑 사원증 반납좀.." 그리고... 잔잔히 울려퍼지는 "점점 더 멀어져간다~♬" 이거 정말 가슴이 먹먹해서.. 아직까지 여운이 안가시네요 ㅠ 이게 도대체가 먼지.. 잔인한 세상이고.. 추운 세상입니다.. 더 잔인했던건.. 박차장의 "여보 난 살아남았어.. 그거 할
이번에 무한도전에서 프로그램의 의도를 잘 전달하려고 했다면.
By 포도주스 남자한테 참 좋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에도 그렇고..(!?) | 2013년 4월 28일 |
![이번에 무한도전에서 프로그램의 의도를 잘 전달하려고 했다면.](https://img.zoomtrend.com/2013/04/28/e0073139_517bb1914ad23.png)
정 과장이 그냥저냥 일 잘하는 캐릭터였어야 했다고 봅니다. 사실 저렇게 행동하면 인사고과에서 정리해고 당하는 게 당연할 정도인데 말이죠. 유 부장의 인내심이 오히려 대단할 정도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가 나오면서 좀 감동적이긴 했다만, 냉정하게 보면 노래가 워낙 짱짱맨이라서 그런 거고. 평범하게 일하고 평범하게 처세하던 사람이 정리해고 통지서 받는게 오히려 더 와닿겠죠. 그런 의미에선 딱 중간이었던 박 차장이 정리해고 당했으면 더 나았을 겁니다. p.s 이제 다음에 정 과장이 무슨 과정을 거쳐서 복직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