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과 블로펠드

☆드림노트2☆|2012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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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과 블로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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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노트2☆|2012년 11월 4일

007이라고 하면, 본 사람이든 안 본 사람이든 대뜸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지? KGB의 악랄한 자객들을 최신 비밀무기로 호쾌하게 해치우는 우리의 주인공! 이라는 이미지 말이지. 그래서 동서냉전이 끝나고 갈 곳을 잃었느니 뭐니 하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는데, 본드팬이라면 다 알지만 KGB는 본드의 직접적인 적수가 아니란 말씀. 물론 자주 등장해서 음모도 꾸미고,대놓고 총질 같은 것도 벌이긴 하지만 잘 봐줘야 엑스트라를 간신히 면한 수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이미지가 강하게 뿌리내린 것은, 원작 초반부에 확실히 스메르쉬(СМЕРШ)가 만만찮은 적수로 나오는 것과, 어쨌든 냉전구도 하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어온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지('리빙 데일라이트'에서는 KGB장관의 입으로 '그건 스탈린시대의 유물에 불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