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맨' 보단 '이미테이션 게임'

Posts
'버드맨' 보단 '이미테이션 게임'

'버드맨' 보단 '이미테이션 게임'

올해 아카데미 영화상의 승자는 '버드맨'(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 |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주연)이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상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남친은 히어로물인 줄 알고 있었고(예고편이나 포스터에 브로드웨이 한 복판에 떠있는 주인공이 보인다), 나는 영화배우가 뮤지컬 배우로 이직하는 이야기인 줄 알고 있었다. (뉴욕 브로드웨이는 뮤지컬 거리로만 알았지, 연극도 하는 곳인줄 몰랐다.^^;;)그런 오해와 아카데미상을 받았다는 후광, 이미 본 사람들의 '완벽한 영화'라는 상찬이 뒤섞여 기대감을 부풀렸는데, 막상 봤더니 아카데미류의 영화였다. -.-; 지난 10여년 간 아카데미 상에 관심도 없었고, 굳이 찾아보지도 않아서 까먹고 있었지만, 기억해보면 아카데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