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런트 스파링용 장갑 개량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2년 7월 31일 |
어제 착용자의 엄지손가락 타박상을 계기로 완전 개선했습니다. 장갑의 베이스는 오토바이쪽에서 많이 사용하는 저가의 프로바이커 장갑입니다. 손바닥이 얇으면서도 실리콘 처리로 미끄럽지 않고 손등쪽은 메쉬원단으로 통풍이 잘 되고, 너클부위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블런트의 강타에도 고통이 없을 정도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 손가락 부위에는 고무 한장과 플라스틱 조각 정도라, 마찰 찰과상에 대한 대비만 되어 있는지라 블런트 스파링에는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이 점이 문제죠. 그래서 처음 사고 나서 4손가락은 가죽을 시공했었죠. 3.5mm의 돼지가죽은 직격으로 강타되지만 않는다면 통증이 거의 없고, 부러질 타격을 타박상으로 끝내주면서 딱딱한 재질이 필연적으로 직면하는 관절부위 틈새가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8개월
ARMA모임 20140427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4년 4월 28일 |
영상 하이라이트 편집본. 9분으로 제법 깁니다. 사용된 음악은 Yash raj Flim의 2006년작 Dhoom2 삽입곡 Touch me / My name is Ali 입니다. 지난주부터 제대로 하기 시작한 ARMATURA의 스냅핑 훈련은 비록 생업 탓에 비중은 높지 않지만 명확한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말 그대로 둔근에서 시작되는 탄력을 이용하여 몸 전체의 스냅을 이용하여 자세를 변환하는 기법으로 이것이 있음으로써 거대 워소드조차도 빠르게 운용할 수가 있죠. JC의 영상을 그동안 보면서 둔근부터 먼저 집어넣고 몸의 탄력을 이용해서 검을 사용하는 걸 보아 왔는데 그냥 그 양반 스타일이겠지 했지만 다시금 ARMATURA를 점검하고 저의 특징인 지나치게 짧은 보폭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그 해결책으로 시도했는
고전검술훈련 20190804 머쉐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9년 8월 6일 |
멤버들의 스파링 능력이 점점 진화하고, 다양한 선수들의 스타일도 테스트해보고들 있습니다. 더스틴 리건의 스타일을 모방하기도 하고 베기 자체를 속도 조절해서 페이크를 주면서 몸의 스냅을 통해 가속과 위력을 보충하는 신법을 쓰기도 합니다. 한편 새로 산 트라몬티나 머쉐티를 투입해 보았습니다. 스뎅보다는 탄소강이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긴 하네요. 정글도는 나름의 사용법이 확실히 확립되었고, 손방어 문제도 거의 해결한 상황입니다. 물론 손이 노출된 한계가 있어서 100%는 아니긴 한데, 방어를 잘 하면 정신차리고 있을 때 어이없이 맞고 지나가는 일은 없습니다. 제 기법은 당연히 세이버 검술 기반이고 기본 5가지 패리에 퀸트 식스트 셉팀 옥타브를 추가한 것인데 크게 들어 몸을 막는 기법과는
쿠르츠하우(der kurtzhauw)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12월 4일 |
쿠르츠하우 영상도 링겍의 예시를 더해서 재촬영했습니다. 쿠르츠하우는 크럼프하우를 짧게 쓰면서 생기는 속임수 공격의 일종으로 거기서 여러가지가 파생됩니다. 뭐 이전에도 쓴 적이 있지만 이것도 모른다고 당장 싸움 못하는 것도 아니고 안다고 당장 승률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지만 역시 고전 예술을 되살리는 데 있어서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는 점이 중요점입니다. 크럼프하우의 형태가 명확해져야만 쿠르츠하우가 가능해지고 또 크럼프하우의 형태가 진짜인가를 검증하는 데 파생기술인 쿠르츠하우로 역산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결과는 보시는 대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