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슨 피크 - 작정하고 예쁘게 만든 델 토로 영화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5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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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피크 - 작정하고 예쁘게 만든 델 토로 영화

크림슨 피크 - 작정하고 예쁘게 만든 델 토로 영화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5년 11월 28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란 것만으로도 정말 기대가 되던 를 봤습니다:) 평이 좀 안 좋아서 걱정을 했는데... 실제로 델 토로 영화 중에선 좀 떨어지는 편이예요. 그런데 그게 정말 엄청난 영상미로 다 커버가 되는 작품입니다. 이야기 자체는 다락방의 꽃들+푸른 수염 같은 분위기인데...개연성도 조금 떨어지고, 플롯 자체도 예상이 되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정말 장면 하나하나가 진짜 소름끼칠 정도로 아름다워요. 뭐랄까... 우디 앨런스러운 델 토로 영화랄까요? 같은 장면을 다른 감독이 만들면 이렇게는 도저히 안 나오겠다 싶은 장면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고 음악이 정말 좋아요. 피아노곡이 많은데, 제시카 채스테인이 피아노를 치는 첫 등장 장면 같은 경우는 정말 화면과 음악에 압도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