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39회 : 누군가처럼 변할 기회를 버린 정도전

함벙함벙한 이글루|2014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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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39회 : 누군가처럼 변할 기회를 버린 정도전

함벙함벙한 이글루|2014년 5월 25일

주관적인 감상평입니다. 1. 이성계의 정몽주에 대한 집착은 이해할 수 있었지만, 그 눈물만큼은 공감하기 힘들었다. 자신의 손으로 옥쇄를 바치라는 이성계의 요구에 정몽주는 자신의 손을 잘라서 옥쇄를 쥐게 하지 않는 이상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절하였고, 그런 장면이 나온 이상 어제 묘사된 이성계의 그 울음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었다. 차라리 낙마하기 전 그 애절한 마음을 보여줬고, 낙마 후 후유증으로 골골대는 와중에 그 성치않은 몸으로 정몽주에게 악을 쓰는 이성계의 모습이 나왔으면 어떨가 싶다. 부상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성치 않은 상태에서 정몽주에게 최후의 으름장을 놓는 모습으로 이성계의 본심과 포은에 대한 집착을 보여주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2. 대업을 위해 이성계를 설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