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라 런, Lola Rennt, 1998
Post
원문 보기 →
롤라 런, Lola Rennt, 1998
2006년 일본 애니메이션 가 있었다. 인기에 힘입어 2010년에 나카 리이사의 주연으로 영화로도 제작된 이 이야기는 1967년에 쓰여진 SF소설이 원작이라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나는 오늘 포스팅할 이 독일 영화가 지구 반대편에서 쓰여진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왔으리라고 함부로 단정짓기가 좀 어렵다. 의 마코토가 '달리는' 모션으로 타임리프를 자유의지로 발동시키는것에 비해 이 롤라라는 이름의 독일 소녀에겐 시간을 되돌리는 행위자체는 중요한것이 아니다. 마코토의 이야기에 애절한 로맨스가 있다면 롤라의 남자친구 마니와 그녀 사이에 놓인것은 목숨을 건 10만 마르크와 20분의 시간, 그리고 주어진 세번의 기회뿐이다
Related Posts
2 posts컨저링2, 20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긴 게 심지어 이번엔 1편 보다도 더 안 무서웠음. 이쯤 되면 나 호러 영화에 새로 취미 붙이는 거 아니냐고. 물론 수녀 귀신이 등장 하는 장면은 무서웠다. 근데 사실 그것도 따지고 보면 수녀 귀신 실물보다 에드 워렌이 그린 그 초상화가 더 무서웠던 것이었음. 씨발... 진짜 이런 걸 왜 그리냐고... 그리고 그런 걸 왜 벽에 걸어놔... 하여튼 수녀 귀신은 무서웠다는 거. 다만 이번에도 액자 들고 뛰어오는 꼴은 좀 웃겼다. 그럼 이번 2편은 왜 또 안 무서웠느냐. 그 이유는 좀 뜬금 없지만 귀신이 할아버지였기 때문. 이거 성차별적인 발언일지도 모르겠는데, 이상하게도 나는 성별이 남성인 귀신은 좀 덜 무섭게 느껴지더라고. 게다가 여기는 할아버지잖아. 하는 행동

롤라런
롤라런은 평행우주와 시간여행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여느 시간여행 영화처럼 인류나 엄청난 것을 바꾸기 위해 애쓰거나, 그것을 통해 논리퍼즐을 만들어서 지적쾌감을 부르지 않습니다. 다만 미묘하게 숙명적이고, 인간적입니다. 보통 시간여행 영화가 "13몽키즈"처럼 개인사에서 좀 동떨어지거나 세기말적인 느낌을 주는 느낌이 주곤 했습니다. 다만 이건 극단적으로 개인에 가까운 드라마, 그것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로 올곧게 향합니다. 물론 현재 시점에서 "나비효과", "소스코드"란 영화가 있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1999년에 나온 영화입니다. 말하자면... 그들의 선배죠. 그리고 군더더기 없이 그 테마가 줄 수 있는 정수를 깔끔하게, 부담없이 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