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흐 테림 "내가 스스로 사퇴한 것이 아니다"
By Cimbomsaray | 2017년 7월 31일 |
![파티흐 테림 "내가 스스로 사퇴한 것이 아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7/31/a0301894_597e7a282bd48.jpg)
<파티흐 테림(Fatih Terim) 前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침묵을 깨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 얼마 전 터키 남서부의 휴양지 체쉬메(Çeşme)에서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국가대표팀을 자진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던 파티흐 테림(Fatih Terim) 前 감독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파티흐 테림 감독이 트위터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3년 반동안 맡았던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자진사퇴한 것이 아닙니다.더 정확히 말하자면, 터키 축구협회가 저를 경질한 것입니다. 그 일이 일어난 직후 이을드름 데미뢰렌(Yıldırım Demirören) 터키 축구협회장의 사무실에서회장님과 알리 뒤뤼스트(Ali Dürüst) 회장직무대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만약 이번 일
페네르바체와 베식타스의 이스탄불 더비 2연전 '남은 건 상처뿐'
By Cimbomsaray | 2018년 3월 2일 |
![페네르바체와 베식타스의 이스탄불 더비 2연전 '남은 건 상처뿐'](https://img.zoomtrend.com/2018/03/02/a0301894_5a98720f8e513.jpg)
<히카르두 콰레스마(Riquardo Quaresma)의 맹활약이 돋보였던 첫 번째 더비> - 일반적으로 '이스탄불 더비' 는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의 '크탈라르 아라스 데르비(Kıtalar Arası Derbi)' 를 지칭하지만, 갈라타사라이 VS 베식타스, 그리고 페네르바체 VS 베식타스의 맞대결도 넓은 범주로 보자면 '이스탄불 더비' 에 포함된다. 세계의 모든 더비들을 통털어도 열정적이다 못 해 과열된 분위기로 악명높은 '이스탄불 더비', 페네르바체와 베식타스의 맞대결이 4일 주기로 연거푸 치뤄졌다. 두 경기 모두 베식타스의 홈 구장 보다폰 파크(Vodafone Park)에서 치뤄졌는데 2월 25일에 열린 경기는 2017-18 터키 쉬페르 리그 23라운드 경기였고, 3월 1일에 열린 경기는
[Column] 빛을 찾아 해매는 등대. 그 이름은 페네르바체
By Cimbomsaray | 2017년 11월 5일 |
![[Column] 빛을 찾아 해매는 등대. 그 이름은 페네르바체](https://img.zoomtrend.com/2017/11/05/a0301894_59fe76913fffa.jpg)
<2007-08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첼시를 상대하는 페네르바체 서포터들의 카드섹션> - 이스탄불 동부 카드쿄이(Kadıköy) 지구를 연고로 하는 페네르바체는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스와 함께 터키 축구계를 삼분(三分)하고 있는 명문팀들 중 하나다. 1907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구단 창립 110주년을 맞이한 페네르바체(Fenerbahçe)는 터키어로 등대(Fener)와 정원(Bahçe)을 뜻하는 단어가 합쳐진 합성어로써, 카드쿄이에 있는 역사적인 건축물 페네르바체 등대(Fenerbahçe Feneri)의 이름을 본따 명명되었다. 페네르바체는 통산 터키 쉬페르 리그 우승 19회 및 UEFA 챔피언스리그 8강(2007-08), 유로파리그 4강(2012-13) 진출을 달성하며 갈라타사라
[Today is...] 그들은 왜 머플러를 경기장에 던졌을까?
By Cimbomsaray | 2018년 10월 26일 |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7년 전, 베식타스의 이뇌뉘 경기장(İnönü Stadyum)에서는...> - 2011년 10월 27일 베식타스와 페네르바체의 '이스탄불 더비' 에서 일어난 일이다. 2011-12 시즌 첫 더비로 관심을 모았던 양팀간의 맞대결은 서로 장군멍군을 거듭한 끝에 결국 2-2 무승부로 끝났다. 그런데 경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 경기장을 찾은 30,000여명의 베식타스 서포터들이 일제히 자신의 머플러를 경기장 안으로 집어던지기 시작했다. 베식타스 서포터들의 검정-하양 머플러들이 이뇌뉘 경기장의 푸른 잔디 사방으로 던져졌고 급기야 프랏 아이드누스(Fırat Aydınıus) 주심이 잠시 경기를 중단시킬 정도로 경기장 안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머플러들이 쌓였다. <당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