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짧은 소감
By Floating... again. | 2018년 8월 7일 |
. 본인은 영화 좋아하지만 블록버스터를(특히 슈퍼히어로 물) 왠지 재미없어서 1편은 보지만 2, 3편까지는 잘 못 봄(좀 보려 해도 중간에 잠이 듦-.-). 이 시리즈는 아예 본 것이 없는데 누가 보기 시작한 걸 심심하던 차 옆에서 끼어 보게 됨. . 영화 처음엔 그 의상이나 소품, 핑크, 보라 같은 색깔이 웃겨서 집중이 잘 안됨. 이 영화 핵심 소재인 스톤 색깔이랑 하나씩 모아서 장갑에 끼워넣는게 꼭 마동석이 보석놀이 하는 것처럼 보여서 좀 웃었음. 적응이 되어가면서 차차 영화도 재밌어짐. . 가오갤도 아직 안봤는데 이 영화에서 나오는 거 보고 보고싶다 생각이 듦. 이렇게 홍보하는 거구나. . 이런 저런 좋은 거는 카피해서 갖다 쓰네, 생각도. 지금 생각나는 건 그 <에이리언> 최신
무한 코스요리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2018>
By in:D | 2018년 5월 15일 |
개봉 첫 날 보고왔지만 이상하리만큼 아무런 감정도, 의견도 떠오르지 않는 영화다. 예정된대로 1000만을 넘은 지금 시점에도 아직 계속 흥행중인 모양. 마블이 벌써 영화를 19개나 만들었다는 것도 놀랍지만, 앞선 18편의 영화를 싹 다 짜집기 하는 능력은 더욱 놀랍다. 평행세계관이긴 해도 이미 태생부터 예정되어 있던 시리즈라, 이미 높아진 사람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생각 이상으로 연출이 무척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가짓수가 많지만 중복 없이 골고루 맛 볼 수 있도록 잘 차려진 요리라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을만 하다. 한 상 잘 차려먹고 나서도 어느 시장의 순대국이 생각나듯이, 그래도 나는 여전히 다크나이트나 가오갤이 최고다.
토르 : 라그나로크 (2017)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8년 4월 25일 |
남들이 다 인피니티 워 이야기만 하는데 나만 뭐라고 꿋꿋이 다른 마블 영화이야기.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의 사건을 정리하고 아스가르드에 돌아온 토르.토르는 이후에도 계속 아스가르드를 지키는 전사로써 아버지 오딘과 아스가르드인들을지키는 싸움을 계속하고 있었다. 아스가르드를 멸망시킬 재앙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수르트라는 거대한 거인과 싸우던 토르는 오딘은 이미 없다 는 수르트에 말에의심을 품고, 옥좌에 앉아있는 오딘이 사실 로키라는 사실을 밝혀낸다.토르는 로키가 지구에 유폐한 오딘을 데려오려하지만, 오딘은 죽어가고 있었고오딘은 토르와 로키에게 숨겨진 누이 죽음의 여신 헬라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사망한다.망연자실한 토르와 로키 앞에 오딘의 죽음으로 봉인에서 풀려난 헬라가 찾아오고헬라는 토르가 던진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관람후기 (스포없음)
By THE HANBIN | 2018년 4월 25일 |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관람완료. 지난 10년동안 18편의 작품이 나온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가 타노스라는 최종보스를 통해 집결되는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아서 자칫 어수선해질 수 있는 줄거리가 타노스의 존재감 하나로 척척 진행됩니다. 시빌워 때보다 훨씬 더 능수능란해요. 시빌워 때도 그랬지만 양분된 두 팀에 대한 찬반이 갈렸는데 이번에 나온 타노스의 존재감은 단순히 존나 쎈 최종보스가 아니라, 그 목적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한 번 토론해볼만한 가치를 가집니다. 이런 문제는 인류의 역사와 견주어서도 절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예요.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MCU 시리즈의 캐릭터들과 개성은 레디 플레이어 원과 마찬가지로 '아는만큼 보입니다.' 캐릭터들의 개성은각자 순간순간 돋보이는데,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