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느리다 느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1월 12일 |
보기 전엔 도깨비가 생각났지만 조선 시대 괴물 사냥꾼 느낌으로 좋았는데 16부작의 반을 봤는데도 너무 느리네요. 넷플릭스같은데처럼 한 8부작으로 쳐내도 충분했을 듯한 전개에다 내용이라... 물론 반전의 반전을 준비하고 있겠지만 과연... 이진욱이나 권나라 등 나쁘진 않은데 템포가 너무 아쉽네요. 공승연은 현대로 오니 ㅜㅜ 김우석도 환기 시키려는 의도겠지만 너무 작정하고 시켜서 좀 그렇고... 그나저나 단활이라 외자인건 알겠는데 그냥 활이라 부르지 굳이 단활 단활하는 것도~ 그와중에 그래도 보게 되는건 이준이 옥을태 역을 잘 소화했고 캐릭터가 괜찮아서이네요. 이런 설정이 특별하진 않지만 능청스럽게 꽤 잘 들어맞다보니 좋던~ 아이돌도 했었고 한예종 무용과 출신이라니
주군의 태양 제1화 촬영지 -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3년 8월 10일 |
![주군의 태양 제1화 촬영지 - 올림픽공원 몽촌토성](https://img.zoomtrend.com/2013/08/10/b0061465_5204edf1b08fd.jpg)
재미있게 시청했던 SBS 드라마 "너목들(너의 목소리가 들려)" 의 후속작으로 이번 주에 방영을 시작한 "주군의 태양"을 역시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다. 이 드라마의 예고편을 접했을 때에는 영상과 어울리지 않는 주군의 태양이라는 타이틀이 생뚱맞게 느껴졌었는데 막상 드라마를 시청하고보니 재치 넘치는 제목에 적잖이 감탄했다. 소지섭이 연기하는 남자 주인공의 성이 주 씨이고, 공효진이 연기하는 여자 주인공의 성이 태 씨이다. 그래서 주군의 태양이란다. 작명 센스가 넘친다. 소지섭 씨는 2002년에 영화 "도둑맞곤 못살아" 시사회에서 직접 본 적이 있다. 요즘처럼 배우들이 무대인사만 하고 퇴장하는 형식이 아니라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들도 관객들과 함께 객석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시사회였던 걸로 기억한다
2016년 최고의 명승부
By Leafgreen | 2016년 12월 31일 |
![2016년 최고의 명승부](https://img.zoomtrend.com/2016/12/31/b0126584_5867aa6f1c997.jpg)
첫번째 동영상은 39분 부터 보시면 됩니다. 제가 저 바둑을 봤을 때부터 이건 무조건 올해 최고의 대국이라고 생각을 해뒀던 바둑입니다. 이세돌 九단 vs 김정현 六단 2016 한국바둑리그 8라운드 신안천일염(주장 이세돌 九단) vs 화성시코리요(주장 이영구 九단)(신안천일염 팀은 신안군, 화성시코리요 팀은 화성시가 연고지입니다. 둘 다 지방자치단체(신안군, 화성시)의 팀이죠.) 저게 2016년 7월 30일 밤 8시 50분에 시작을 해서 11시 50분에 끝나는 바둑입니다. 391수 끝 흑(김정현) 3집반 승(마이너스 계가). 원조 이세돌 vs 리틀 이세돌이라는 매치 이름에 걸맞게 서로 똑같은 바둑 스타일인데(이세돌과 김정현(그리고 신진서)을 포켓몬스터로 치면 딱 '악(Dark)'타입. 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