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와 유채꽃.
By 『오늘의 사이』 | 2017년 4월 22일 |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와 유채꽃.](https://img.zoomtrend.com/2017/04/22/c0119844_58fac4dccf07d.jpg)
바람 강하고 다리 아프고, 우도에서 나와 도는데 가장 멍 때렸던 장소들이다. 섭지코지에 있던 수녀원인가, 성당인가는 태풍에 건물이 무너졌다고 들었는데 이상한 과자집이 들어왔다. 아이고 올 의미가 없네, 싶고. 유채꽃밭은 유료인 곳도 많고 무료인 곳도 많고, 시즌이니만큼 여기저기 피었는데 가본 중 이곳이 제일 넓고 아름다웠다. 무료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지 사람도 없다. 문제는 도로 달리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라 어디인지 모르겠다 호호... Copyright 2017. 레몬밤 all rights reserved
사려니숲길.
By 『오늘의 사이』 | 2017년 4월 22일 |
![사려니숲길.](https://img.zoomtrend.com/2017/04/22/c0119844_58fb3daed4f45.jpg)
원래는 셋째날에 숲길에 가고, 마지막 날에 해변 구경을 가려고 했는데 일기예보가 반대라서구름이 많은 마지막 날에 숲길로 향했다. 사려니숲길은 몇십 킬로미터에 이르는 광활한 자연숲인데, 우리가 간 곳은 붉은오름길.삼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찼다. 까마귀가 정말 많다. 고사리 있나 찾으러 들어가는 엄마.요즘 고사리 철인데다 비도 와서 쑥쑥 자라니까, 지방도로 곳곳 갓길에 차 세우고 고사리 뜯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녹차 롤케이크 같은. Copyright 2017. 레몬밤 all rights reserved